금민(사회당 전 대표)

 

충남도당 당대회를 축하드립니다.
지방선거에 출마하시는 김용기 충남도당 위원장께 격려와 연대의 인사를 올립니다.

돌이켜 보면 정말 긴 세월이었습니다.
김용기 위원장은 1998년 청년진보당 천안(갑) 위원장으로 사회당 운동을 시작한 이래로
오늘 천안시의회 후보로 당원 동지 여러분 앞에 서기까지
한결같이 천안시와 충청남도에서 사회당 운동에 헌신해 왔습니다.

 천안과 충청남도에서 사회당 운동 12년째,
돌이켜 보면 곤란과 굴절이 많은 세월이었을 것입니다.
이제 천안에서 사회당이 다시 세상으로 나갑니다.
12년의 세월을 뒤로 두고 세상을 열기 위해 사람을 만나기 위해 움직입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전진을 위해 값지고 소중한 결과를 얻으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바야흐로 봄입니다.
그러나 봄 같지 않은 봄입니다.
꽃샘추위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허나, 곰곰이 생각해 보면
봄에는 또한 칼날 같이 매서운 바람도 숨어 있고
꽃샘추위 같은 변덕도 숨어 있지요.
그래서 좋은 나무는 꽃을 조금 늦게 피우더라도
뿌리는 더 깊이 내립니다.
뿌리 깊은 나무에서 피어난 꽃
늦봄에 개화하는 꽃들은
반드시 열매를 맺습니다.
저는 충남도당 동지 여러분들이
지난 세월 동안 그렇게 살아오셨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를 어렵게 하는 것은 그저 꽃샘추위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시다.
그래서 동지 여러분의 지난 세월은 그저 흘러간 세월이 아니라
반드시 열매를 맺을 시간이라고 생각합시다.
그래서 이 시대의 과제를 해결해야 할 우리의 소명을 지독하게 사랑합시다.
우리는 단지 시대가 부여한 의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묵언수행자도 아니며
되지 않을 과업을 되풀이하는 시시포스도 아닐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분명한 소명을, 그리하여 우리 자신을 사랑합시다.
우리의 노동이 열매 맺을 것을 두려워하지 맙시다. 

2007년 이후 1년간 2022조의 증권이 거래되고 파생상품 거래량은 5경원이 넘는
금융적 수탈의 시대,
2006년 땅값 총액은 5,200조원, GDP의 5배가 넘는 지대적 수탈의 시대,
토건업 부양하기 위해 4대강 예산에 15조 4000억 원을 쓰면서 무상급식 재원은 없다는
조세재정적 수탈의 시대

신자유주의 수탈경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투기 불로소득 중과세를 포함하는 조세혁명이 필요합니다.
조세혁명은 재정혁명이기 합니다.
조세혁명은 보편적 복지와 무조건적 기본소득을 실현하는 재정지출 혁명과
동전의 앞뒷면을 이룹니다.
신자유주의 극복의 대안인 조세재정혁명을 위하여
이제 사회당이 더 많은 사람들 앞을 나아갈 때입니다.

충남도당대회를 축하드리며 김용기 후보께 다시 한 번 연대의 인사를 올립니다.
제가 관계하는 연구단체의 총회 때문에 참석하지 못함에 대해 널리 양해를 구하면서,

 

사회당 전 대표 금민

- 2010년 3월 27일, 2010년 지방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사회당 충남도당 대회에서


충남도당 대회 사회당 브리핑
http://sp.or.kr/sp2007/bbs/board.php?bo_table=2_3&wr_id=1790&pag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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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본소득네트워크 운영위원장 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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