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대안 정치를 염원하는 국민 여러분!
5월 30일 심상정 진보신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유시민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사퇴했습니다. '유일한 진보도지사 후보'로서 심상정 후보를 열렬히 지지했던 저로서는 매우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한 개인으로서는 고뇌에 찬 결정이었으리라는 점을 의심하지는 않지만 진보진영의 일원으로서 매우 유감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MB시대의 극복은 오직 진보대안 정치의 성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저의 확신 때문입니다.
서민경제를 파탄 내는 MB식 수탈경제를 정면에서 반대하지 못하는 정치세력, 온정적 신자유주의를 넘어서는 개혁에 대해서는 일관되게 반대해 온 정치세력이 MB심판의 자격을 가질 수는 없습니다. 그러한 정치세력이 설령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을 이긴다 해도 MB시대를 극복할 힘을 가질 수는 없습니다. MB시대의 극복은 오직 신자유주의 수탈경제를 극복하는 진보대안 정치에 의해서만 가능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심상정 후보의 사퇴에도 불구하고 노회찬 서울시장 후보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노회찬 후보를 지키고 진보대안 정치의 미래를 열기 위하여 끝까지 온 힘을 다할 것입니다. 제가 속한 사회당의 기초의원 후보들과 광역비례대표 후보들도 전국 곳곳에서 투기불로소득 중과세를 통해 모든 사회 구성원에게 조건 없는 기본소득을 지급할 것을 주장하며 진보대안 정치의 미래를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싸움을 서울 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로 이어갈 것입니다. 저는 이 모든 우여곡절이 진보정치가 대안 중심의 진보대연합으로 거듭나기 위한 진통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보대안 정치를 염원하는 국민 여러분!
이번 지방선거에서 진보대안 정치의 미래를 위하여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호소합니다.
금민 사회당 전 대표(제17대 대통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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