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노동자정당 추진위’ 다음달 21일 발족
"불안정 노동자가 정치적 주체로 나서야"
 
‘비정규직을 비롯한 불안정 노동자를 중심에 세우는 ‘새로운 노동자정당 추진위원회’가 다음달 21일 발족한다. 현재 진행 중인 진보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허영구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과 금민 전 사회당 대표·김은주 진보신당 부대표·정광진 전국노동자회 대표 등 24명의 노동·진보정당 인사들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시 중구 장충동 만해NGO교육센터에서 ‘새로운 노동자정당 추진위’ 구성을 제안했다.
 
허영구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 등 노동∙진보정당 인사들이 지난 23일‘새로운 노동자정당 추진위원회’ 제안문을 읽고 있다. 연윤정 기자 ⓒ 매일노동뉴스


이들은 제안문을 통해 “노동자 정치세력화 제2기는 신자유주의가 양산한 불안정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를 적극 조직하는 주체의 재구성을 통해서만 시작될 수 있다”며 “민주노총의 혁신을 넘어 민주노조운동 재구성에 대한 요구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노동자 정치세력화 제2기에서는 신자유주의를 극복하는 사회경제 대안을 중심으로 재구성해야 하며 비정규직·돌봄노동자·실업자·청년백수·아르바이트·이주노동자 등을 정치적 주체로 내세워 노동자계급 전체를 포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 정규직 중심의 민주노총과 기존 진보정당이나 배타적 지지와 같은 낡은 진보정치를 혁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민주당과 국민참여당과의 통합이나 대선에서의 민주연립정부 추진에 반대했다. 이들은 “새로운 노동자정당은 신자유주의 정치세력인 민주당이나 국민참여당과의 통합이나 민주연립정부를 고려하지 않는 새로운 진보정당”이라며 “노동자 정치세력화 제1기의 원칙인 독자적인 정치세력화의 계승”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동현장 등에서 200여명의 추진위원을 구성해 다음달 21일 ‘새로운 노동자정당 추진위’를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새로운 노동자정당 추진위’ 제안에 앞서 열린 새로운 진보정당 연구모임(준) 주최 ‘비정규직 불안정 노동자의 정치세력화와 진보정치 혁신 토론회’에서 허영구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무리한 정치일정에 맞춰 강압적으로 진행하는 진보대통합은 끊임없이 반복되는 비판적 지지의 망령인 민주대연합으로 가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2011-04-26 오전 6:59:30  입력 ⓒ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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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금민 "정당 간 논의 틀 필요"

지난 17일 사회당 중앙위원회에서 진보혁신정당 추진위원장에 선임된 금민 전 사회당 대표가 19일 오후 노회찬 진보신당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 추진위원장을 예방했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연석회의와는 별개로 당대 당, 3당으로 구성된 정당 간 논의틀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노 위원장은 이와 관련 “8자 연석회의는 그 자체로 배경과 역사성이 있고 아직 유효한 틀로 존속되고 있지만, 그보다 앞선 단계에서 현재의 합의가 이뤄지고 원탁회의 등 발전적 형태로 전환하는 것이 로드맵”이라며 “정당 간 정치협상일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당대 당, 3당 두 축의 협상이 모두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연석회의, 원탁회의 등 발전적 형태로 전환돼야

그는 이어 “(진보정당들의 협상회의에서)긴밀한 검증과 협의가 필요하고 여기서 합의된 내용이 연석회의 대표들의 합의 수순을 밟을 수도 있다”며 “이제까진 정당 간 협상은 없었기 때문에 (연석회의에서) 논의되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금민 추진위원장은 “연석회의를 보니 다른 단체에서 파견오신 분들은 관전적인 입장”이라며 “사태를 해결할 정당 간 테이블이 중요한 시기가 되었으며, 진보신당 사회당 테이블이 필요하고 3당 테이블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밖에도 새로운 진보정당이 “과거로의 회귀가 되어서는 곤란하다”며 새 진보정당의 주요가치로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꼽았다. 노 위원장은 “새 진보정당 건설이 정책노선과 가치의 재구성, 세력의 재구성 양자를 모두 과제로 설정했으며 양당 통합 등 과거로의 회귀에 대한 강한 경계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 진보정당은 이념과 가치, 세력 두 방면으로 추구해야 하는데 세력과 관련해 노동자들과 서민들을 중심으로 한 대중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과거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은 여러 방면에서 이뤄져야 하는데 노동의 정치세력화 관련해서도 많은 문제가 있었다고 평가하기 때문에 대중적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금 위원장은 “사회당 중앙위에서 과거로 회귀하거나 뒤로 물러서는 통합은 반대하고 진보신당이 정한 방향에 동의한다는 이야기가 많았다”며 “우리 역시 과거 관료적인 노동자 정치세력화는 후퇴한 것이라고 보며 청소용역 노동자들의 투쟁을 보면, 실제로 불안정 노동의 정치세력화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불안정 노동자 정치세력화 가능"

그는 이어 “진보정당이 이들을 묶어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2기를 열어야 한다”며 “아래로부터 기층 대중이 함께하는 정치세력화여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함께 닿아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노동당이 여기 동의할 것인가가 문제”라며 “협상력도 문제지만 현신에 대한 단호한 의지의 표현도 협상의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이에 노 위원장은 “며칠 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민노당이 분당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고 분당 전으로 복귀하는 상을 갖고 있다면 그건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며 “그렇게 해서는 민노당이 바라는 좋고 강력한 정당도 만들어지기 힘들며 그것이 제대로 된 진보정당이 우뚝 서기를 바라는 많은 사람들의 요구”라고 말했다.

이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정당 간 논의에서 진지하게 다뤄져야 한다”며 “좋은 게 좋은 거라거나, 많은 수록 좋다거나, 어렵게 마련된 기회를 제대로 된 초석이 되게 하기위해서는 이 기회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변화를 모색해야 하고 그것이 국민이 바라는 혁신”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 위원장은 20일 제안 기자회견을 앞두고 있는 ‘진보의 합창’과 관련, “<오마이뉴스> 기사는 오보”라며 “이른바 전망이 불투명한 시절부터 논의된 것인데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고 내일 노동과 시민사회에서 새로운 진보정당이 돼야 한다며 자발적 참여가 필요하다는 캠페인 차원으로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1년 04월 20일 (수) 11:15:57 정상근 기자 dalgona@redia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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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avail à domicile 2011/06/08 0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노동당이 여기 동의할 것인가가 문제”라며 “협상력도 문제지만 현신에 대한 단호한 의지의 표현도 협상의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이슈]야권 재편의 전망과 과제
빅텐트론에서 천하 3분지계까지
[폴리뉴스 정흥진 기자 ] 기사입력시간 : 2010-08-03 18:30:54
(ⓒ폴리뉴스)
< 본 글은 폴리뉴스 자매 월간지 < 폴리피플 13호(8월호) >에 실린 커버스토리 기사입니다>

6.2 지방선거 이후 야권의 재편을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 되고 있다. 6.2 지방선거에서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에게 패배를 안기는데 야권연대와 후보단일화가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였다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렇지만 지방선거 이후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전망하면서 야권이 어떻게 재편되어야 하느냐는 문제에 대해서는 다양한 입장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부터 국민참여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까지가 하나의 연합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빅텐트론’이 있는가 하면 한나라당 v 민주당 중심의 야권연대 v 진보대안연합으로 천하를 三分해야 한다는 논의까지가 나오고 있다.

이렇게 통합 정당의참여의 범주를 놓고도 입장이 나뉘지만 야권 재편을 이루는 방식을 놓고도 다양한 흐름이 제기되고 있다.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를 지원했던 개혁당 방식으로 상향식 민주주의를 표방하며 제3지대에서 정당을 건설하기 위한 국민서약운동을 벌이자는 논의도 제기되고 있고 진보통합정당을 배태시킬 ‘시민회의’를 먼저 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진보정당을 만들자는 입장도 제기되었다.

이러한 논의의 출발점은 우선 현재의 민주당으로는 2012년 대선에서 야권의 승리를 담보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진보진영의 경우도 민주노동과 진보신당으로 나뉘어 있는 지금의 상태에서는 그 한계가 명확하며 이를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진보진영 일각에서는 여전히 양당의 통합에 우선순위를 두기 보다는 노선의 차별성을 중시하는 경향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면 지금부터 야권 재편과 관련하여 제기되고 있는 각각의 논의에 대해 짚어보자.

1. 빅텐트론

(ⓒ폴리뉴스)
6.2 지방선거 이후 참여연대의 김기식 정책위원장은 오마이뉴스 특강에서 “민주당, 국민참여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이 통합된 연합정당 안에서 경쟁하고 역동성을 만들어 국민을 감동시켜야 한다”며 이른바 ‘빅텐트론’을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6.2지방선거에서의 선거연합은 승리를 위한 필요조건일 뿐”이고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오류를 반복하지 않고 국민에게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충분조건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87년 민주화 항쟁이 자유주의 세력과 진보세력이 1차 ‘민주동맹’을 맺었던 것이라면 지난 10년은 이렇게 맺어진 자유주의 -진보동맹이 해체된 시기였고 이제 이 두 세력이 제2차로 ‘복지동맹’을 맺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논리이다.

또한 그는 이명박 정권의 퇴행을 경험한 국민들이 지난 6.2 지방선거를 통해 민주동맹을 복원하라는 국민적 메시지를 던졌다고 주장한다.

민주당(자유주의세력)은 보편적 복지를 중시하고 신자유주의적 모델이 아닌 공동체가 함께 사회적 연대 속에서 미래 희망을 찾아갈 수 있는 새로운 공공성의 원리를 받아들여야하고 진보세력은 민주주의가 권력의 문제일 뿐 아니라 2-30대 세대에게는 자유의 문제일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유와 진보가 대립되는 구도라는 인식에서 시민적 자유권 수호, 보편적 복지 강화, 공공성의 강화 등의 지점에서 동맹을 맺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빅텐트론이 결국 민주당에 다 들어가서 흡수될 것이란 지적에 대해서는 “민주당도 기득권적 구조를 깨야하고 진보도 혁신해야 한다는 담론으로 양쪽 모두의 변화와 혁신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이 같은 빅텐트론은 민주당에서도 강한 거부감을 가진 세력이 존재할 뿐 아니라 진보진영에서는 대체로 심각히 검토할 논의가 아니라는 것이 당장의 분위기이다.

그러나 단순히 지금까지와 같은 반MB전선으로는 미래비전을 놓고 경쟁하는 대선에서 한나라당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후보가 될 경우 통하지 않는다는 그의 지적은 분명히 옳고 차기 대선으로 가는 과정에서 복지논쟁이 화두가 될 것이란 인식도 틀리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 스스로도 인정하듯이 빅텐트론에 대해서는 옳고 그르고를 떠나 실현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우세한 것이 지금까지의 대체적 분위기라 할 것이다.

2. 제 3지대 신당론

(ⓒ폴리뉴스)
기존 정당의 통합이 아니라 새로운 정당을 건설을 통해 야권을 재편하자는 주장은 여러 갈래로 나오고 있다.

여기서는 “깨여있는 시민”이여! 민주진영을 하나의 정당으로 묶어냅시다!(약칭 깨여있는 시민) 제하의 주장과 (가칭)복지국가와 진보대통합을 위한 시민회의(약칭시민회의)에서 낸 발기제안서 두 문건의 주장을 검토하기로 한다.

'깨어있는 시민'은 민주당의 민주화를 주장한다는 측면에서는 앞에서 거론된 '빅텐트론'과 맥락이 다르지 않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포괄범위가 중도우파에서 중도좌파까지로 미국의 민주당식 무지개정당을 추구한다고 밝힌 점에서는 그 포괄범주는 다르다.

또 민주당 등 모든 기존 정당원들에게 문호를 개방하여 대통합신당을 만들자는 주장은 새롭지만 정당의 구조를 상향식 민주주의로 규정한 대목에서는 지난 2002년 노무현 후보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개혁당과 정당건설의 문제의식과 접근방식이 유사한 성격을 띤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한마디로 2002년처럼 민주당 밖에서 개혁당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2012년을 내다보고 민주당을 포괄하는 ‘신 개혁당’을 만들자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주장은 앞으로 있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전당원투표제를 주장하는 진영의 입장과 맥락을 같이 하는 대목이 있어 어떻게 발전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또한 앞으로 이 주장은 친노무현 진영에서 적극적으로 운동을 펼칠 경우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시민회의’의 경우도 ‘복지’에 방점을 찍고 진보진영의 통합을 강조한다는 점에서는 빅텐트론과도 유사점이 있다.

그러나 민주당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고 진보대통합을 강조하는 측면에서 민주당과 거리를 두는 새로운 정당 창당을 염두에 두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과거 재야운동에서 민중연합과 민중당의 양날개론을 제기했던 것과 유사하게 ‘시민회의’와 ‘진보대통합정당’의 두 개의 조직을 건설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도 지켜볼 대목이다.

그러나 현재 ‘시민회의’를 제안하는 그룹이 각기 입장을 달리하는 진영에 소속된 개인으로 구심력이 떨어지고 구체적인 실현 경로가 보이지 않아 앞으로 얼마나 호응을 얻고 추진력을 발휘할 것인지 의문이다.

3. 진보대연합론과 천하 3분지계

(ⓒ폴리뉴스)
6.2 지방선거에서 야권연대에 적극 참여하여 일정한 성과를 거둔 민주노동당은 지방선거 이후 전당대회에서 이정희 의원을 대표로 뽑고 향후 진보정당 통합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7월 30일 출범하는 이정희 체제의 민주노동당은 진보정치 통합을 반드시 이루어야 할 조직적 과제로 꼽고 있으며 진보신당이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고 체제를 정비하는대로 논의를 시작할 뜻을 밝혔다.

민주노동당은 분당과정에 대한 평가의 문제도 덮어둘 수 있다고 할 정도로 통합논의에 적극적이지만 진보신당의 분위기는 차이가 있다.

경기도지사 후보단일화를 위해 사퇴했던 심상정 전 대표에게 당원권 정지가 결정되고 노회찬 대표는 은평을 재선거에서 진보진영 단일후보를 표방한 금민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등 민주노동당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는 기류이다.

물론 진보신당 내부에도민주노동당과의 재통합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가진 세력이 존재하지만 적어도 지금까지는 진보신당 내에서 다수파는 아니라 보여진다.

이러한 흐름과는 별도로 은평을 재선거에 금민후보가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추대된 이후 ‘대안 중심 진보 재구성’을 주장하는 흐름이 집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진보신당이 금민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진보적인 지식인, 노동자 학생, 시민 등이 금민 후보 지지대열에 합류하면서 이 흐름은 한나라당과 야권연대 그리고 진보대안연합의 천하 三分之計를 거론하며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새로운 모색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 경우 민주노동당과의 진보대통합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야권 재편의 과제

(ⓒ폴리뉴스)
6.2 지방선거에서 야권연대와 후보단일화의 위력을 맛볼 수 있었던 범 야권은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재편에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명박 정권의 퇴행을 경험하며 보수정권이 다시 재집권 하는 상황을 원치 않는 모든 세력은 야권의 변화를 갈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까지의 정당사와 눈 앞에 펼쳐지는 정치현실은 정당간의 통합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DJ와 YS같은 카리스마를 지닌 지도자가 있을 경우 이들의 뜻에 따라 통합도 분열도 이루어졌지만 이 같은 지도자가 존재하지 않는 현실에서 그것은 결코 쉬운 과제가 아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야권연대를 이루는 과정은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개입과 노력이 있었음에도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다가 결국 지역 단위에서 실현되었던 것은 그만큼 연대의 성사가 어렵다는 것을 반증한다.

더구나 연대를 넘어서 통합을 이루는 것은 더 말할 필요가 없고 총선의 경우는 공천권의 문제가 걸림돌이 되기 십상이다. 결국 민주대통합이든 진보대통합이든 정당에만 맡겨두어서 쉽게 이루어 질 수 없다고 할 때 깨어있는 시민의 노력이 절실하다 할 것이다.

또 하나의 문제는 당면한 대선을 의식하여 민주당부터 진보신당까지가 하나의 정당으로 통합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가 하는 문제가 있다. 진보정당이 뿌리 내린 지 10여년을 경과한 시점에서 그 성과를 무로 돌리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오히려 민주당을 중심으로 하는 통합정당과 진보세력을 하나로 묶는 진보통합정당으로 크게 양립하고 이 두 정당이 총선에서는 필요에 따라 경쟁도 하고 후보조정도 하며 대선에서는 연립정권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느냐는 주장도 있을 수 있다.

모든 야권을 하나로 묶은 통합정당 내의 이념적 스펙트럼이 너무 지나치게 넓을 경우 구심력보다 원심력이 크게 작용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7.28재보선이 끝나고 민주당 전당대회가 막을 올리게 되면 야권 재편을 둘러싼 논의도 뜨겁게 타오를 것으로 보인다.

정당이 정치권력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겠지만 야권재편 논의 과정에서 총선, 대선 승리라는 정치권력의 문제만이 아니라 서민의 삶의 문제, 흔들리는 민주주의를 지키는 문제, 남북의 화해 협력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보편적 복지사회로의 진전 등 한국 사회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폭넓은 모색과 일정한 합의의 도출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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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내외부 "경쟁력 의문"…금민 "야3당, 최악의 결론"

관심을 모았던 은평을 지역의 민주당-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 등 야3당 단일후보가 장상 민주당 후보로 결정되었다. 이로서 오는 28일 치러지는 은평을 재선거는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 민주당 장상 후보와 함께 창조한국당 공성경 후보, 사회당 금민 후보, 통일당 안웅현 후보로 치러지게 되었다.

장상 파괴력 미지수

3당은 26일 “민주당의 장상 후보를 이번 은평을 재선거 야권 단일후보로 확정하였다”며 “3당이 야권 단일후보 당선과 이명박 정부 심판을 위해 남은 선거운동 기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3당은 앞서 25일과 26일 은평구민 1,05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의 여론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 장상 민주당 후보 (사진=민주당)
장상 후보 측은 이에 대해 “민주당만의 장상이 아니라 은평 구민의 단일후보로 단일화를 시켜준 은평구민의 뜻에 따라 오만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은평의 새시대를 열겠다”며 “야권 단일화 과정에서 국민참여당과 민주노동당의 협조에 감사하고, 은평을 승리와 대한민국의 승리를 위해 손을 잡고 함께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이상규 후보 측은 “장상 후보를 야권 단일후보로 선택하신 은평 주민 여러분의 결정을 존중하며, 장상 후보가 반드시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를 꺾고 국민에게 승리를 안겨줄 수 있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민참여당도 “야권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랜 진통 끝에 장상 후보로 야3당이 단일화했지만 지난 지방선거에서처럼 장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의 파괴력을 보일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많다. 우선 장 후보가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은평을 선거에 뛰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도부가 전략공천 후보를 물색하는 등 장 후보의 파괴력에 대해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의문을 품고 있다.

민주노동당의 한 관계자도 야권후보 단일화에 앞서 “민주당 공천을 받은 직후에도 장 후보의 지지율이 고착화 상태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며 “과연 장상 후보로 이 지역에서 오래 활동해 왔던 이재오 후보를 꺾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젊은층 흡인력 약해

진보신당의 한 관계자 역시 “지난 지방선거에서 야권이 높은 지지를 받았던 것은 젊은 층의 투표율이 높았기 때문”이라며 “장 후보가 이재오 후보와 어떤 차이를 보인 바 없고, 고령에다가 지난 총리 선임 과정에서 도덕성에 문제가 드러난 적이 있는 만큼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 요인 동력이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창조한국당의 공성경 후보가 남아있고 진보진영에서는 사회당 금민 후보에 대해 진보신당이 지지를 선언하면서 여전히 표가 분산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검증된 ‘단일화 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이다. 우 대변인은 “우리가 조사한 바로는 은평을에 야권 단일후보가 1:1로 이재오 후보와 겨룰 경우 5% 이내 접전을 벌인다”며 “은평을에서 이재오 후보가 반드시 낙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을 포함한 야3당은 이날 오후 6시 3당 대표와 후보가 모여 집중 유세를 펼치며 단일화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우 대변인은 “남은 기간을 총력을 기울여 은평을의 승리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반드시 승리해서 범야권의 승리를 쟁취하겠다”고 말했다.

연일 ‘야당 단일화’를 공격해 온 한나라당은 이날도 조해진 대변인이 “선거일을 겨우 하루 남겨놓고 단일화 하는 것을 지난 보름 가까이 후보들을 관찰하고 평가하고 고민해왔던 은평구 유권자들을 우롱하는 일”이라며 “단일화에 참여한 후보들은 자신들의 지지자들이나 은평구 유권자들에게 단일화를 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나”고 비판했다.

이어 “자기들이 단일화를 했으니 특정후보를 찍으라 하는 것은 은평구 유권자들을 주머니 속 공기돌로 생각하고 자기들 깃발아래 줄세우려 하는 것”이라며 “지난 보름여 간 온갖 공약을 다 해놓고 단일화 정치쇼를 벌이는 것은 은평구를 장마당 야바위 판으로 만드는 것으로 민심의 역풍을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상 총리서리 거부한 민노당인데"

사회당 금민 후보 측도 “야권후보 단일화를 염원하는 은평구민들은 이미 민주당 측에 ‘장상 후보는 안 된다’고 말했는데 야3당이 은평구민들의 민심을 거슬렀다”며 “장상 후보는 2002년 총리서리 시절 부동산 투기, 장남의 미국 국적 취득, 김활란상 제정 문제, 학력 기재 문제로 민주당과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국민들을 부끄럽게 만든 장본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경쟁방식이어야 하는가, 아닌가.’, ‘전화 여론조사에 당 이름을 넣을 것인가, 말 것인가’, ‘100% 전화면접인가, 50%인가.’를 놓고 야3당이 지지고 볶는 과정에서 자격 없는 장상 후보를 걸러낼 수 있는 어떠한 장치도 없었다”며 “야3당의 어리석음이 최악의 결론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은평을 야3당 단일화로 인해 진보진영 후보 간 단일화는 예상대로 무산됐다. 금민 후보 측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노동당 측에 “‘장상 총리서리의 국회인준을 거부하라’는 성명을 낸 민주노동당이 단일화의 주역이 돼 장상 후보를 야권단일후보로 만들었다”며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진보신당 김종철 대변인도 “민주노동당이 진보진영의 우선적인 연대나 연합보다 계속해서 민주당이나 국민참여당을 우선 대상자로 한나라당만 아니면 된다는 식으로 거래하듯이 단일화를 추진하는 것이 우려스럽다”며 “계속 그와 같은 방식이라면 진보진영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이상규 후보 측은 이에 대해 “민주노동당은 진보진영 단일화를 위해 금민 후보 측이 일방적인 이상규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는 한 논의의 진전이 있을 수 없다며 이에 대해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한바 있는데 금 후보 측은 단일화 방안과 관련해서 수정된 입장이 없었다”며 “진보진영의 우선적인 연대나 연합을 거부한 것은 사실상 금민 후보”라고 반박했다.

이어 “바닥민심은 이재오를 꺾을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힘을 합쳐 이런 열망에 부응하는 것이 야권의 사명”이라며 “사회당이 이를 비판하는 것이 과연 사회당에 도움이 되는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2010년 07월 26일 (월) 17:20:25 정상근 기자 dalgona@redia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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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민들의 민심을 거스른 유권자에 대한 모욕”

참세상 2010.07.26 16:32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등 은평을 지역의 야3당 후보단일화에서 장상 민주당 후보가 최종 단일후보로 결정된 가운데, 금민 사회당 후보는 이 결정이 은평구민들의 민심을 거스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금민 후보의 선대본 대변인은 26일 야3당 단일후보로 장상후보가 결정된 직후 논평을 내고 “야3당의 후보 단일화가 결국 단일화를 염원하는 은평구민들의 민심을 거스른 것”이라고 평하며 “장상 후보가 2002년 총리서리 시절 부동산 투기, 장남의 미국국적 취득, 김활란상 제정 문제, 학력 기재 문제로 민주당과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국민들을 부끄럽게 만든 장본인”이라고 혹평했다.

민주노동당에 대해서도 불편한 심경을 감추지 않았다. 논평에서 “민주노동당도 2002년 당시 ‘장상 총리서리의 국회인준을 거부하라.’는 성명을 내고 “부동산 투기로 부를 축적한 총리가 땀 흘려 일하는 국민들을 상대로 깨끗한 정치가 어떻다느니 부정부패가 어떻다느니 이야기하는 것이 얼마나 우스운 모습이 될 지를 상상해보라”고 상기했다.

이어 “그런 민주노동당이 국민참여당과 함께 단일화의 주역이 돼 장상 후보를 야권단일후보로 만들었다”며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후보 단일화 과정에 대해서도 “선거가 시작되면서부터 지금까지 야권후보 단일화 논의는 계속돼왔다”며 “그 과정에서 금민 후보를 제외하고 어떤 야당 후보도 ‘누가 이명박 정부의 서민수탈 경제를 극복할 수 있는 진보적 대안이 될 수 있는가’를 단일화의 중심 문제로 제기하지 않았다”고 평했다.

단일화 방식도 “‘단일화 방식이 경쟁방식이어야 하는가, 아닌가’, ‘전화 여론조사에 당 이름을 넣을 것인가, 말 것인가’, ‘100% 전화면접인가, 50%인가’를 놓고 야3당이 지지고 볶는 과정에서 자격 없는 장상 후보를 걸러낼 수 있는 어떠한 장치도 없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금민 후보측은 “야3당의 어리석음이 최악의 결론으로 이어졌다”며, “그것은 7.28 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통해 이명박 정부를 제대로 심판해야 한다는 유권자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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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소한 차이로 천호선 후보에 앞서

참세상 2010.07.26 15:57

7.28 재보선을 이틀 남긴 가운데 최대 승부처인 서울 은평을의 야권 후보단일화 협상에서 장상 민주당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지난 25일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등 3당이 협상결렬 소식까지 나오는 등 진통속에 극적으로 단일화 방식에 합의했다. 25일 1차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해 과반수 지지후보가 없어 민주당 장상 후보와 국민참여당의 천호선 후보가 결선에 올랐다.


1050명을 대상으로 한 2차 전화면접 조사 결과 장상 후보가 국민참여당 천호선 후보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 단일후보로 결정되었다고 양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은평을 지역은 이재오 한나라당 후보가 앞서나가고 있는 가운데 야권 후보 단일화가 막판 선거판세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진보신당, 학계, 등의 지지를 받고 있는 ‘진보단일후보’인 금민 사회당 후보는 야3당의 후보단일화에 앞서 25일 논평을 냈다.


금민 선대본은 논평에서 “단일화 과정에서 세 후보가 은평구민들과 국민들에게 남긴 이미지는 ‘어떤 방식이 나에게 유리한가?’를 둘러싼 치열한 잔머리 싸움이었을 뿐”이라며 “은평을 야3당 단일화 논의는 이명박 정부를 심판할 어떤 방책도 제시하지 못한 대국민 면피용에 불과”하다고 혹평했다.


 출처 - 참세상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57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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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선거운동 첫날, 조용한 선거, 지역일꾼론에 야당들 정권심판 목소리
 
윤효순
 
 
7.28 재보궐 선거의 격전지로 꼽히면서 주목받고 있는 은평을 후보자들이 15일(목)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유세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부담스러운 정권 심판 분위기를 피해 조용한 선거, 지역일꾼론을 내세우고 있고, 민주당 등 야당들은 지방선거에 이어 '정권심판'을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을 제외한 야 4당은 ‘오만한 태도를 보이는 민주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냈다. 유세장에는 지지 주민들이 나와 후보자들과 악수를 하는가 하면 사인을 받는 모습도 보였다. 선거 운동 첫날 각 후보들의 선거전을 찾아가 보았다
이재오 후보-야당 맹공 상관없이 골목 누비며 주민 만나

선거사무소에 폐쇄 안내문을 붙인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는 야당 후보들이 거리 유세를 펼치는 동안 대조동 골목을 누비며 주민들을 만나고 있었다. 선거운동원 둘을 대동하고 가벼운 차림으로 상가를 방문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중앙당의 지원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진 이재오 후보는 매일 새벽 5시부터 자정까지 지역을 훑으며 ‘나홀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 이재오 후보는 차량유세 대신 골목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 윤효순

장상 후보-정세균, 손학규, 정동영 등 거물급 총출동, '이명박 정권에 레드카드를'

민주당 장상 후보는  '4대강 공사 저지 결의대회'를 겸한 출정식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오전 9시, 주최측 추산 당원과 지지자 및 선거운동원 1,000명 가량이 모인 가운데, 민주당은 “이명박 정권에 레드 카드를” 주자며 정권심판론을 펼쳤다.

이날 출정식에는 당내 의원들은 물론 정세균 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정동영-손학규 상임고문 등 대선주자급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정세균 대표는 "이명박 정권은 민심을 무시하고 4대강 사업을 계속 밀어붙이고 국정쇄신을 거부하고 있다"며 "이렇게 민심을 깡그리 무시하고 독주하는 이 정권을 재보선을 통해 확실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선거운동 첫날인데도 시민들 반응이 좋았다며 "국민 뜻 무시하고 4대강 공사를 몰아붙이는 이 정권을 국민이 용서하겠느냐"며 "은평에서 서민의 대변자 장상을 뽑아 대한민국 국민이 무서움을 다시 보여주자"고 말했다. 정동영 상임고문도 "이번 선거는 4대강 사업이 결판나는 선거"라며 "장상 후보가 승리해야, '4대강 전도사'가 패퇴해야, 정권이 국민의 목소리를 다시 한 번 되새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재오 후보는 이름을 잘못 지은 것 같다"며 "한문으로 해석하면 이명박 대통령이 또 잘못됐다가 되고 이재오 후보가 다시 오발탄을 쏜다고도 해석된다"며 장상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장상 후보는 “국민보다 위대한 정권은 없다. 그러나 국민보다 위대한 정권이 있는 것 같다. MB 정권이다.”며 “투표해서 국민 위대함 말하겠나, 투표 안 해서 MB 정권 위대하게 둘 건가?” 하고 주민들에게 투표해줄 것을 호소했다.
▲ 4대강 사업을 상징하는 삽 부러뜨리기 퍼포먼스.     © 윤효순
 
이상규 후보-“야권 연대는 국민의 명령”, 단일화 가능성 열어두고 적극 노력

오후 1시, 민주노동당 이상규 후보가 연신내역 사거리에서 유세를 가졌다. 강기갑 대표와 이정희 의원이 지원에 나섰다.

강기갑 대표는 “이상규 후보 중심으로 단일화해 4대강 막아내고 MB 정권 오만과 독선 막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선거 농사 중요하다. 민주노동당은 7.28 재선 우량종자로 이상규 후보를 추천한다”고 선거를 농사에 비유하기도 했다.

이정희 의원은 “보험증 하나면 건강 걱정 없게 하겠다.” 말하고 “아이들 눈칫밥 먹지 않는 것, 민노당이 해냈다.”며 ‘모든 병원비를 국민건강보험 하나로 해결’한다는 공약에 자신감을 보였다. 또 “100석보다 아깝지 않은 1석 될 것이다. 반드시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상규 후보는 은평의 일자리, 교육, 교통 문제가 심각함을 지적하고 사회적 일자리 창출, 도보 10분 안에 도서관 등 공공시설 확충 등을 약속했다. 한편 “민주당까지도 일방적 개발 얘기다. 메트로, 팜스퀘어 분양 덜 돼 비어있다.”며 개발 공약을 경계했다. 이 후보는 “무상급식 원조정당 민노당이 무상교복, 준비물 지원 등을 진보교육감과 손잡고 추진하겠다. 4대강 예산 되찾아야 한다.”며 의지를 보이고, “승리 위해서는 단일화해야 한다. 마지막까지 진정성 가지고 단일화 실현하겠다. 민주당 단일화 테이블에 나오라. 똑바로 하지 않으면 민주당도 심판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강기갑 대표와 이정희 의원이 지원에 나선 이상규 후보 유세.     © 윤효순
 
천호선 후보-“젊은 후보가 은평 책임지겠다”, 유명인사 인기 몰이도

오전 11시 대조시장, 국민참여당 천호선 후보가 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지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유세를 벌였다.

지지 연설에 나선 유시민 전 장관은 '침몰하는 대한민국에서 쪽배 타고 도망치는 것'이라며 이재오 후보를 공격하는 한편 “국민은 제1야당 민주당에도 회초리 들어야 한다. 주민들이 원치 않는 후보 내놓고 제1야당이니까 찍어달라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며 민주당을 겨냥하고 “은평에서 신생 야당 참여당의 천호선 후보에게 한 표 던져달라. MB 심판, 야권 혁신, 구태정치 청산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정 대표는 “이재오 씨는 6.2 지방선거에서 아웃됐다. 장상 후보는 학자로 돌아가라. 40대 천호선이 가장 빛나는 후보다. 은평 발전의 유일한 대안이다”라고 말을 받았다.

천호선 후보는 “이번 선거는 2년짜리가 아니라 6년짜리 뽑는 선거다. 젊은 후보가 해야 한다. 정체된 은평 30년에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10년 20년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호선 후보는 차량 유세 후 유시민 전 장관 등과 함께 대조시장을 돌며 상인을 만났다. 지역 주민들이 노무현 전대통령 자서전을 들고 와 유시민 전 정관과 천호선 후보에게 사인을 받기도 했다.

▲  대조 시장 인근을 돌며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천호선 후보    © 출처 천향 까페
공성경 후보-“새로운 미래 세력 중심에 서겠다”, 지원군 없이 단독 유세


창조한국당 공성경 후보는 출근인사를 마치고 연서시장, 대조시장 등을 발로 뛰었다. 상인들을 만나 창조한국당과 가치를 소개하며 느린 행보를 이어가다가 오후 5시 넘은 시각, 연신내역 사거리에서 지지연설 없이 단독으로 유세에 나섰다.

공성경 후보는 ‘민간인 사찰, 스폰서 검사, 영포회 사건’ 등을 “독재정권에서 보이는 말기증상”이라 진단하고, “MB는 6.2 지방선거에서 심판받았다. 그러나 반성하지 않는다. 2년 전 심판받은 왕의 남자를 당선시키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에 대해서도 “6.2 지방선거 승리에 도취되어 자만하고 있다. 국민이 민주당 잘해서 뽑은 것 아니다. MB와 한나라당이 싫어서 찍은 것”이라 꼬집었다. 끝으로 ‘무신불립’이라는 고사성어를 들어 ‘신뢰’를 강조하며 “대한민국 재창조 위해 감동과 희망 주는 새로운 미래 세력이 필요하다. 새로운 미래 세력의 중심에 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아름다운 가게'를 방문해 창조한국당과 지향점, 공약 등을 설명하고 있다.     © 윤효순

금민 후보-“모든 사회 구성원에게 기본소득 지급하겠다” 정책 승부

사회당은 오전 10시부터 물빛공원에서 선거운동본부 출정식을 가졌다.

김세균 서울대 교수는 실업, 노동 문제 등은 MB 정권하에서 일어난 것이 아니라 전 정권에서 일어난 일이라 비판하고 “이번 선거 MB정권 심판뿐 아니라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을 함께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4대강 비판에 대해서도 “영산강 개발을 지지하는 민주당 지사부터 제명하고 4대강 막겠다 얘기하라”며 일침을 날렸다.

금민 후보는 “이재오 씨가 구해야 할 것은 MB가 아니라 국민이다. 진짜 구원투수는 금민이다” “거리 복잡하고 아이들 놀 공간 하나 없다. 서민들 호주머니는 텅 비어있다. 힘 있는 사람 뽑는다고 해결될 문제 아니다.” “여야 개발공약, 뭐가 문제인지도 모른다. 정책도 중심도 없다”고 꼬집었다. 또한 “모든 사회 구성원에게 기본소득 지급하겠다. 재원은 충분하다.”며 “진보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함께 살자 대한민국
 
기사입력: 2010/07/16 [17:59]  최종편집: ⓒ 은평시민신문 Copyrights ⓒ epnews.net 이 기사의 저작권은 은평시민신문에 있습니다. 무단 전재와 상업 목적의 재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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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미 시인, 우석훈 교수와 작은음악회 열고 주민 만난 금민 후보
 
은평시민신문
 
 

사회당 금민 후보 진영이 축제 같은 이색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21일(수) 저녁 7시, 한낮의 뜨거움이 수그러들 무렵에 진관동 뉴타운에서는 시와 음악이 흐르는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서른, 잔치는 끝났다>로 잘 알려진 최영미 시인과 우석훈 성공회대 교수가 금민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은평을 찾아 시 낭송과 노래로 주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금민 후보는 유세 연설 대신 이들과 담소를 나누며 정치적 포부를 밝혔다.

▲ 작은 음악회는 이성백 서울시립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최영미 시인이 자신의 시를 낭송했다.     © 금민 선본 제공

최영미 시인은 “정치는 잘 모르지만 독일에서 법학 공부를 하시고, 한국에 와서 현실정치에 참여하시는 모습이 참 열정적으로 느껴진다.” 말하고, 자신의 시 <과일가게에서>, <2008년 6월, 서울>, <한시를 읽은 다음 날>을 낭송했다.

하루 일과를 마친 주민들이 편안한 복장으로 나와 작은 음악회 주변에 옹기종기 모일 때쯤, 금민 후보와 최영미 시인은 ‘시상’을 주제로 담소를 나누었다. 금민 후보는 평소 생각하는 시상으로 ‘알’을 꼽았다.

▲ 작은 음악회를 지켜보는 주민들.     © 금민 선본 제공

금민 후보는 알을 ‘태어났으나 태어나지 않은 것. 태어났기 때문에 언젠가 깨어지거나 부서질 수 있기 때문에 지켜야만 하는 것. 아직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부화하기 가장 좋은 조건에서 부화시켜야 하는 것.’이라 정의하고, 이번 선거가 자신이 “지금까지 품어왔던 알이 깨어나는 때이다. 이 알이 깨져 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시인과 정치인, 은평구민들이 오늘 이 자리에서 함께 어울렸다. 시와 음악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원해 하나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가 하나인 것처럼 국민공통성이 보장되는 우리 모두의 나라에서 우리 모두는 하나이어야 한다.”고 정치가로서의 꿈을 밝혔다.

▲ 금민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작은음악회에 참석한 우석훈 교수. '일어나'를 열창했다.     © 금민 선본 제공

전날 블로그에 쓴 글에서 “금민과 나와의 싱크로율은? 80% 정도가 아닐까 싶다. 어떤 것은 기가 막히게 생각이 일치하지만, 또 어떤 점은 좀 다르기도 한 것 같다.”며 금민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우석훈 교수는 직접 기타를 치며 김광석의 <일어나>를 열창하고, 22일로 예정된 은평구 ‘알바’ 88인의 금민 후보 지지선언에 때도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음악회는 최광은 사회당 대표의 오카리나 연주를 비롯해 여러 당원들의 피아노, 바이올린 연주 등으로 이어지며 주민들에게 휴식을 선사했다.

기사입력: 2010/07/22 [13:31]  최종편집: ⓒ 은평시민신문 Copyrights ⓒ ep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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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알바’들, 금민 후보 지지 선언
88만원 세대 저자 우석훈 박사, 청년유니온 박보은 씨 등 참석
 
은평시민신문
 
 
은평구 편의점, PC방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20대 88명이 22일 ‘기본소득’ 도입을 제1공약으로 내건 금민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 연신내역 물빛공원에서 ‘88만원 세대에게 기본소득을!’이라는 기치로 ‘은평구 ‘알바’ 88인의 금민 후보 지지 선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21일 금민 선본이 주최한 작은 문화제에서 기타 공연을 한 『88만원 세대』의 저자 우석훈 박사와 청년유니온의 박보은 조합원(20대 대학생) 등이 참석했다.
 
우석훈 박사는 “역대 진보진영에서 히트를 친 정책들이 몇 개 있다. 부유세가 있었고, 무상급식이 있었다. 기본소득도 그렇게 히트를 칠 정책이다.”고 말했다.
 
우 박사는 “노무현 정부가 생산적 복지를 이야기했는데, 일하지 않는 사람은 복지에서 제외된다는 말이다. 즉 20대 청년 실업자들은 복지 혜택을 받을 수가 없다는 말이다. 그래서 저는 보편적 복지라는 말을 쓴다.”며 보편적 복지와 기본소득 도입을 공약으로 내건 금민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거듭 밝혔다.
 
은평구 알바 88명은 지지선언문에서 “심각한 양극화 사회인 대한민국에서 우리의 기본소득제 도입 요구는 과도하지 않다.”며 “기본소득이 지급된다면 20대들은 먹고 살기 위한 취업이 아닌, 꿈을 실현하는 직업을 찾을 수 있고,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직업을 창출하는 등 더 이상 88만원 세대가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 희망 세대로 거듭날 수 있다.”고 밝혔다.
 
88명의 금민 후보 지지 ‘알바’를 대표해 지지 선언문을 낭독한 박보은 씨는 “대학 등록금 문제도 그렇고,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으면 당장 나 자신의 삶이 힘들어질 뿐만 아니라 부모님께도 미안하다.”며 “기본소득이 도입되면 부모님도 나 자신도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0/07/23 [12:14]  최종편집: ⓒ 은평시민신문 Copyrights ⓒ ep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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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민 후보의 합동방송연설회 녹화분이 다음과 같이 방영됩니다.

방송일시: 2010년 7월 22일(목) 21:50~22:00(10분 간)
       
재방송: 2010년 7월 24일(토) 12:20~12:30(10분 간)

방송채널: : CJ헬로비전 드림씨티방송

은평구민들은 CH 4(채널 4번)에서 금민 후보의 TV 연설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10년 7월 22일

금민 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선거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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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오늘의 절망에 마침표를 찍고, 내일의 희망에 느낌표를 찍읍시다!

    Tracked from 금민닷넷 2010/07/23 20:09  삭제

    은평구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번 은평을 재선거에 출마한 기호 9번 금민입니다. 진보신당의 지지를 받는 사회당 후보입니다. 이번 선거가 지역개발 대 MB심판의 구도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잘못된 구도입니다. 어떤 방식의 지역발전인가, 어떤 대안을 통한 MB심판인가가 더 중요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역발전 문제를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선거 때만 되면 선심성 공약이 판을 칩니다. 은평도 예외가 아닙니다. 종합병원 유치가 그렇습니다. 설사 종합병원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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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대표, 7.28 선거 출격…"이상규, 금민 후보에 양보를"

이번 7.28재보궐선거에서 후보를 내지 못한 진보신당이 서울 은평을과 광주 남구에서 진보진영 후보 당선을 위해 지원 유세에 나선다. 진보신당은 20일 김종철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은평을 금민, 광주 남구 오병윤 후보에 대해 노회찬 대표가 지지 유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진보대연합 판에 적극 개입 의지

특히 진보신당은 이날 “더욱 중요해진 진보대연합 정신의 온전한 실현을 위해 은평을에서는 민주노동당이 대승적 결단으로 사회당 후보에게 힘을 모아줄 것을 촉구하며, 광주 남구에서는 민주노동당 후보를 중심으로 민주당을 심판하는 데 진보정치세력이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한 곳에서는 민주노동당 지지를, 한 곳에서는 사퇴를 요구하는 셈이다.

이는 진보신당이 ‘진보대연합’ 판에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불과 일주일 전만해도 진보신당 대표단은 “진보대연합”을 강조하면서도 은평을의 경우 민주노동당과 사회당의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어느 후보도 지지할 수 없다는 소극적 태도를 보인 바 있다.

광주의 경우 오병윤 후보가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의 지지를 받아 ‘비민주 야권후보’로 선정되고 진보신당 광주시당에서도 19일 최종적으로 오 후보에 대한 지지를 결정하면서 이미 진보진영의 후보가 결정된 상황이다.

반면 은평을의 경우 민주노동당 이상규 후보와 사회당 후보 금민 후보가 동시에 출마하면서 진보신당은 지지후보 선정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서울시당에서 18일 금민 후보에 대한 지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면서도 서울시당의 관계자는 “중앙당의 결정과는 따로 분류되어야 한다”며 적극적 지지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노회찬 대표가 은평을과 광주에서 모두 지원 유세에 나서기로 결정한 것은, 진보신당이 적극적으로 진보진영의 선거운동에 참여, 개입함으로서 후보를 내지 못한 진보신당의 발언권을 높이려는 포석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종철 진보신당 대변인은 “진보대연합의 승리하는 것이 당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결정에 대해 “큰 틀에서 보면 노회찬 대표는 민주노동당과 사회당 모두 진보대연합의 파트너로 보고 조용히 있기 보다는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노당-사회당, 모두 진보대연합 파트너

사회당은 크게 환영하고 나섰다. 임세환 금민 후보 대변인은 “이번 선거에서 많은 지식인들이 은평을로 와서 금민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것은 대안 중심의 진보재구성의 열망 때문”이라며 “그 시대적 소명에 노회찬 대표가 함께 해 주는 것은 추후 진보정치 재구성을 위해, 현재의 사회당과 진보신당 제 진보적 지식인이 함께 주체가 될 수 있는 기반을 초석을 놓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노동당 후보에 대해 사퇴를 권유한 것과 관련 “민주노동당 역시 진보적 교수들이 선언한 진보재구성의 주체”라며 “다만 ‘묻지마 반MB연대’에 민주노동당이 경도되면서 폭이 좁아졌으나 노회찬 대표가 와서 민주노동당에게 이 시대적 소명을 설득하는 것은 당연하고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백성균 이상규 후보 언론공보팀장은 “(금민 후보 지지유세에 나서는 결정이)아쉽지만 진보신당도 심사숙고해서 결정한 만큼 존중하고 이해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만 진보신당에서 사퇴를 압박하는 것에 대해 “맞지 않는 말”이라며 “곧 입장이 정리되어 나갈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가 적극적인 지지 유세에 결정하기로 한 만큼 심상정 전 대표 역시 함께 나설지 주목된다. 그러나 김종철 대변인은 “따로 얘기는 없었다”고 말했고, 심 전 대표 측 관계자도 “지금은 당원들과의 만남에 주력할 때로 그에 대한 별도의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출처: 레디앙

http://www.redian.org/news/articleView.html?idxno=19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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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깊어가는 한나라 내부 갈등…야권의 제각각 연대

7.28 재보궐선거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지역은 서울 은평을이다. 이명박 정권의 '2인자'이자 '4대강 사업의 전도사'로 통하는 이재오 한나라당 후보의 국회 재입성이 결정되는 선거이기 때문이다. 6.2 지방선거에서 후보단일화를 통해 'MB정권 심판'의 기치를 높이 올렸던 야권 입장에서는 반드시 수성해야 하는 지역이다.

양쪽 진영 모두 이겨야할 이유는 충분한데 이기기 위한 과정은 녹록치 않다. 정치권의 숨겨진 갈등과 대립지점이 한꺼번에 드러나면서 지지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은평을 선거에서 나타나는 모순은 정치지형이 크게 변화하지 않는 한 2012년 총선까지 계속될 문제들이라는 점에서 이번 선거판이 어떻게 정리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19일 현재까지 '정권 실세' 이재오 한나라당 후보가 안정적으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지만,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지지자들은 은평을에 나타나 이재오 낙선 운동을 벌였다. 친이계와 친박계의 고질적 갈등의 결정판이다.

이에 맞선 야3당은 단일화 협상 개시를 선언했다. "전국적인 단일화 협상만이 의미가 있다"던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은 정세균 민주당 대표의 '단일화 협상' 제안을 돌연 받아들였다. "단일화를 원하는 민의에 따라서"라지만 민노당은 같은 진보정당인 사회당이 먼저 내민 손을 잡지는 않았다. 사회당은 어렵사리 진보신당의 지지를 이끌어 냈다. 하지만 과정이 깔끔하지 못했다.

'이재오 낙선운동'하는 박사모…민주당은 '박사모 보호'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였던 지난 17일,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에는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회원 100여 명이 나타났다. 표면적으로는 "투표에 참여하고 휴가 가자"는 선거 참여 독려를 위한 캠페인이었지만 진짜 목표는 이재오 후보의 낙선 운동이었다. 이 후보 측이 반발하자 박사모는 하루 뒤 "박사모가 그렇게 무서우면 정치하지 마라"고 이 후보를 정면 겨냥했다.

이재오 후보가 모든 중앙당의 지원을 고사하고 '나홀로 선거'를 치르고 있지만, 그렇다고 정권 실세이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이라는 사실까지 변하는 것은 아니다. 더욱이 이재오 후보는 박 전 대표를 향해 "독재자의 딸"이라는 거친 언사를 쏟아냈었고, 지난 2008년 총선에서는 친박 인사를 대량 공천에서 탈락시킨, 일명 '친박계 대량학살'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이처럼 박사모의 이재오 낙선 운동의 배경에는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친이-친박의 감정적 갈등이 깊이 자리 잡고 있다.

민주당도 갈등을 부추기는 모양새다. 장상 후보 캠프는 18일 "이재오 후보는 박근혜 전 대표를 제거하기 위해 MB가 보낸 '박근혜 자객'"이라고 주장했다. 장상 캠프는 "국회의원 선거가 아니라 한나라당 권력투쟁의 장으로 변해버린 난장판의 발단은 이 후보가 애초 약속과 달리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출마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장상 후보 캠프는 나아가 19일에는 "이재오 후보는 옹졸하기 짝이 없는 '박사모'에 대한 선관위 고발을 즉각 취하하라"며 박사모 보호에 나섰다. 목표는 분명한 선거 구도를 형성해 이재오 후보를 흠집 내는 것이지만, 한나라당의 당 대표를 지낸 박근혜 의원의 지지자와 민주당 후보가 한 목소리를 내는 흥미로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 7.28 재보궐선거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지역은 서울 은평을이다. 이명박 정권의 '2인자'이자 '4대강 사업의 전도사'를 자임했던 이재오 한나라당 후보의 국회 재입성이 결정되는 선거이기 때문이다.ⓒ연합뉴스



제1야당 민주당이 '야권 연대'와 만나 생기는 모순

박사모의 손을 잡은 민주당은 정작 '야권 연대'에서는 머뭇거리고 있다. 후보 인지도, 지지율 등 제1야당으로서의 힘을 앞세우고 있는 것이다. 그간 비공식적으로만 이뤄지던 야권의 단일화 협상은 이날 비로소 수면 위로 올라왔다. 하지만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민주당은 은평을에서의 단일화를 원하는데, 민노당은 양보의 '대가'를 원하고 있고, 국참당은 '천호선 후보로의 단일화'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어느 것도 민주당은 내주기가 쉽지 않다. "아름다운 연대가 아니라 이기는 연대를 해야 한다"는 그간의 입장을 하루아침에 뒤바꿀 수는 없다.

더욱이 이는 당 지도부의 리더십과도 연관돼 있다. 자신들이 공천한 특정 지역 후보를 중도 포기시킬 수 있는 지도력이 있느냐의 문제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중앙당 차원의 '야권 연대' 협상은 끝내 성사되지 못하고 지역 차원의 협상으로 단일화를 이뤄낸 것은 단적인 예다.

이번 재보선에서 민주당이 영입에 공을 들였던 신경민 문화방송 선임기자가 "분란은 잦아들지 않고 최소 기본에 들지 못했다"며 불출마를 선언한 것도 당내 예비 후보들의 반발을 민주당이 정리하지 못했던 탓으로 알려져 있다.

"이기는 연대가 되야 한다"며 민노당에 내줄 것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과 별도로, 국민참여당과의 관계 설정도 문제다. "이번 재보선에서 민주당이 가장 원하지 않는 게 국민참여당의 원내 진출"이라는 분석까지 나온다.

민주당에 집중하는 '진보정당' 민노당…진보신당의 우회 '금민 지지'

진보정당은 더 어지럽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연대의 달콤함을 맛 본 민노당은 정체성만 놓고 보면 진보신당과 비슷하지만, 정치적 행보는 이미 민주당과 보조를 맞추는 모양새다. 재보궐 선거 초반 '은평을 포기'의 댓가로 '광주 남구'를 요구하던 민노당의 시선은 진보연합에서 어느덧 더 멀리 가 있다.

민노당은 민주당 상대의 협상에만 관심이 가 있다.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19일 "이제와 민주당이 광주 남구를 양보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무색하고 민망하다"며 "역시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박승흡 후보가 있는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나 인천 계양 등 민주당이 (양보할 수 있는 지역을) 더 열어 놓고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지방선거에서 중도 사퇴한 심상정 전 대표와 완주한 노회찬 대표가 각각 안팎에서 비난을 받으면서 여러 고초를 겪고 있는 진보신당은 이번 재보선에서 단 한 곳도 후보를 내지 못했다. 자리 잡기도 어정쩡하다. 사회당의 '러브콜'에 진보신당은 "은평을 선거구에서 진보정치의 단결과 연합의 정신이 실현되기를 바란다"는 하나마나한 결론만 내고 지지 후보 결정 권한을 서울시당으로 떠넘겼다.

결국 진보신당 서울시당은 19일 금민 사회당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같은 날 금민 후보 측은 "장상 후보는 한손으로는 한나라당의 박근혜 전 대표와 손을 잡고 다른 손으로는 국민참여당, 민주노동당 등과 손을 잡는 신묘한 재주를 지녔다"며 "말 그대로 묻지 마 반MB 연대로 박근혜-장상-천호선-강기갑으로 이어지는 러브 라인이 형성됐다"고 비꼬으며 다른 야당과 확실히 선을 그었다.

꼭 2년 전 서울 은평을에서 정권 실세와 맞붙어 엄청난 격차로 승리를 거머쥔 드라마의 주인공 창조한국당은 이 모든 과정에서 소외됐다. 단일화 협상을 시작한 야3당은 물론 "창조한국당과도 접촉할 것"이라 했지만, 왕길남 대변인은 이날 "나눠 먹기식 야합"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여정민 기자

출처: [프레시안]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100719170539&section=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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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이기려면 내가 野단일후보 돼야"
[7·28 재·보선 릴레이 동행취재] [3] 은평을 군소후보

7·28 재·보선의 최대 승부처인 서울 은평을 지역은 18일 표밭을 훑는 4명의 군소야당 후보들의 열기로도 뜨거웠다. 그들은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를 이기려면 야권 후보 단일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공감하면서도 "단일후보는 내가 되어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었다. 특히 단일화 게임에서 열쇠를 쥔 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 후보는 '아직까지는' 양보할 뜻이 없어 보였다.

7·28 국회의원 재·보선의 최대 승부처인 서울 은평을은 18일 군소야당 후보들의 유세 열기로도 뜨거웠다. 왼쪽부터 이날 표심 잡기에 나선 민주노동당 이상규·창조한국당 공성경·국민참여당 천호선·사회당 금민 후보. /주완중 기자 wjjoo@chosun.com
이날 오전 10시 30분 은평구의 한 성당을 찾은 민주노동당 이상규 후보의 검정 구두는 진흙투성이였다. 앞서 학교 8곳을 돌며 조기축구 회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오는 길이라고 했다. 그는 성당을 찾은 주민들에게 자신을 "야권 단일화의 주역"이라고 소개했다. 자신이 지난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한명숙 후보에게 양보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번에는 내가 단일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을 겨냥해 "장상 후보로는 이재오 후보를 이길 수 없다는 여론이 많다"며 "야권 단일화를 이루지 못해 선거에 진다면 그 책임은 민주당이 져야 한다"고 했다.

국민참여당 천호선 후보는 이날 오전 유세지역으로 젊은 유권자들이 많이 사는 은평 뉴타운을 선택했다. 노무현 정권 당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천 후보는 유세차량의 마이크를 잡고 "10년, 20년 은평을을 '대변'하는 젊은 일꾼이 되겠다"고 외쳤다. '야권 단일화'는 주민들의 관심사이기도 했다. 한 주민이 "단일화 못하면 야당 후보는 당선이 어렵지 않겠느냐"고 하자 천 후보는 "(단일화) 하면 좋지만 민주당이 저러고 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전 의원도 은평을에서 단일화하지 않고 당선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이날 재래시장을 주로 돌았던 창조한국당 공성경 후보는 만나는 사람마다 18대 총선 때 은평을에서 당선됐다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문국현 전 대표를 거론하며 "문 의원에게 주신 사랑을 다시 한 번만 달라"며 호소했다. 그 역시 "단일후보는 당연히 창조한국당 대표인 내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전철역 유세에 주력했던 사회당 금민 후보는 "진정한 진보 야당을 만들어 보겠다"며 "다른 야권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에도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4명 모두 완주(完走) 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야권 분열로 은평을에서 패배할 경우 불거질 책임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막판 반전(反轉)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만만치 않아 향후 이들의 선택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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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서울시당 “금민 지지”
선거후 사회당과 통합 급물살 탈듯…민노 “선택 존중"
진보신당 서울시당 “금민 지지”

진보신당 서울시당이 18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28일 실시되는 은평을 재선거에서 사회당 금민 후보를 공식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당 운영위원회는 이를 같은 날 오후에 열린 대의원대회 보고를 통해 확정했다.

진보신당 서울시당의 이 같은 결정은 7.28 선거에서 금민 후보의 지지율 상승 효과와는 별개로, 선거 이후 사회당과의 통합이 급물살을 탈 것을 예고해주는 것으로 주목된다. 


7.28 이후, 사회당과 통합 급물살


진보신당은 그동안 은평을 재선거에 두 진보정당인 민주노동당과 사회당의 후보가 동시에 출마하자 해당 선거에 대한 방침을 정하지 못해왔다. 이에 당 대표단에서는 지난 14일 대표단회의를 통해 “은평을의 경우 진보정치의 단결과 연합의 정신이 실현되기를 촉구”한다며 사실상 두 후보 모두 지지하지 않을 뜻을 밝혀왔다.

그러나 진보신당 대표단은 “선거가 열리는 각 지역의 당부와 해당 광역시도당이 구체적인 방침을 결정”키로 하면서 최종적인 결정을 진보신당 서울시당에 맡겨왔다. 이에 서울시당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최종적으로 금민 후보 지지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진보신당이 지방선거 이후 노선 논쟁에 돌입해 있고 최근 진보의 재구성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은평을에 복수의 진보정당 후보가 출마한 만큼 서울시당에서도 재선거 방침을 결정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최근 들어 진보대연합 노선을 적극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사회당의 손을 들어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서울시당 운영위 논의 과정에서는 공식적으로 금민 후보를 지지하자는 안과 공식적 선언은 자제하자는 의견, 대표단 회의 결정대로 두 후보 간 후보단일화를 적극적으로 촉구하자는 입장 등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금민 사회당 후보가 17일 <레디앙>과의 인터뷰에서 진보신당-사회당의 통합 노선을 공개적으로 분명하게 언급한 것과 진보대연합을 위해 진보신당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판단에서 이 같은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금 후보는 양당 통합에 대한 적극적인 입장을 진보신당의 핵심 관계자들에게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 민노당 배제 의미 아냐"


최은희 서울시당 부위원장은 “어느 한 쪽을 직접적으로 지지하기 어려운 상황이 있었지만, 진보신당이 이번 선거에 대한 입장을 보다 명확하게 해야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이번 시당 운영위 결정은 은평을 선거를 계기로 진보신당이 진보재구성, 진보대통합에 주도적으로 나서자는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최 부위원장은 “하지만 이번 결정이 민주노동당을 진보연합의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해석"되는 것을 우려했다. 최 부위원장은 이 같은 해석은 "중앙당 대표단 방침과도 충돌하고, 당내에서 논쟁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사회당 후보를 지지하지만, 이것 자체가 반MB연대에 참여하고 있는 민주노동당에 반대하는 행동으로 비춰지는 것을 경계한 것이다.


금민 사회당 후보를 지지한 진보신당이 은평 을 선거운동에 어느 정도의 폭으로 결합할 것인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진보신당 서울시당 측은 이날 후보 지지에 따른 구체적인 행동내용을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당의 한 관계자는 “오늘 결정에 근거해 금 후보 측과 상의한 후 향후 방향을 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민주노동당에 대해서도 신경 쓸 수밖에 없는 진보신당의 입장에서 전면적인 선거운동 결합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당의 한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시당 차원에서 내린 것”이라며 중앙당 차원의 결정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회찬 대표가 지원 유세를 할지도 관심사다.


어쨌든 진보신당의 이같은 결정으로 당장 ‘진보진영 유일후보’를 주장하는 금민 사회당 후보에게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임세환 금민 후보 측 대변인은 “늦었지만 대단히 환영한다”며 “이상규 민주노동당 후보가 야권연대에 신경쓰고 있는 만큼 금민 후보가 은평을에서 사실상 진보 단일후보가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회당 "늦었지만 환영"


임 대변인은 “진보신당이 지지를 결정한 만큼 우리도 책임감을 가지고 반MB연대의 광풍 속에서 최선을 다해 선거운동을 하겠다”며 “진보신당의 입장을 환영하며 남은 9일 간 금민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노동당은 아쉽다는 입장이다. 이상규 후보 측의 백성균 공보담당은 “민주노동당에 대한 지지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사회당을 지지한 진보신당의 선택을 존중한다”며 “하지만 우리도 사회당과 적극적으로 선거연합에 나선다는 생각이고 후보도 이에 대한 의지가 있기 때문에 언젠가 양당(진보신당-사회당)과 만날 계기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07월 19일 (월) 01:00:04 정상근 기자  dalgona@redia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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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기완 선생, 울보 혹은 쌍도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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