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민 사회당 전 대표, 7.28 은평을 재선거 출마 “은평에서 진보 대안 정치를 일으킬 것”
20일, 금민 사회당 전 대표가 오는 7월 28일 치러지는 서울 은평을(불광1,2,3동, 갈현1,2동, 구산동, 대조동, 역촌1,2동, 진관내동, 진관외동) 국회의원 재선거 사회당 후보로 선출됐다. 지난 5월 예비후보로 등록한 금민 은평을 사회당 후보는 은평구 불광동에 예비선본 사무실을 꾸리고 선거운동을 해왔다. 사회당 서울시 당원 전체 투표로 선출된 금민 은평을 사회당 후보는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출마선언문을 발표했다.
서울시당 대회에는 최광은 대표, 장시정 서울시당 위원장, 김영규 전 대표(2002년 대통령선거 후보), 안효상 2010 선거대책본부장, 이선주 사무총장을 비롯해 여러 내빈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세균(서울대 교수) 진보정치세력의 연대를 위한 교수 연구자 모임 상임 대표, 이성백(서울시립대 교수) 진보정치세력의 연대를 교수 연구자 모임 집행위원장(진보평론 편집위원장, 금민 후보 후원회장), 강연자 기본소득네트워크 운영위원(진보평론 편집위원), 안재원 서울대 교수, 강서희 프로메테우스 대표 등이 참석해 금민 은평을 재선거 사회당 후보의 선거 승리를 기원했다.
<김세균 진보정치세력의 연대를 위한 교수 연구자 모임 상임 대표 축사>
저는 당외 인사라서 실제로 제 축사는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제가 외부의 모든 진보세력을 대표해서 축사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생각에 우리 국민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두 개의 심판을 했다고 봅니다. 하나는, MB정권과 신자유주의 정책은 서민들의 고통을 배가시키는 것이라 생각하고 심판한 것입니다. 사회양극화를 심화시키고 또 한국사회의 민생파탄을 이끌었던 정권에 대한 심판, 자유주의 정권에 대한 심판이라고 봅니다. 또 진보적 입장에서 주시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에 대한 심판이라고 봅니다. 이번 지방선거가 MB정권에 대한 심판이 앞서다 보니, 허우적거리는 민주당이 반사 이익을 얻어서 자유주의 세력이 연장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고 봅니다. 이번 선거과정에서 진보세력들이 많이 진출한 것 같습니다. 또 한편으론 한명숙과 유시민 등 일부 친노세력이 패배했습니다. 자유주의 세력들이 반사 이익을 얻었지만 그들의 위기는 지속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항상 우리 진보운동은 민주 대 반민주라든지 이런 프레임 속에서 제2의 파트너의 입장도 못된채 스스로 자유주의세력을 대체하는 대안세력으로 성장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는 것은 진보세력이 새로운 대안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객관적 조건이 마련되고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객관적 조건은 이렇게 마련되고 있지만, 기본소득이 대안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노력이 함께 가야할 것 같습니다. 이런 주체적 노력의 중요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보면 진보세력이 연대와 연합을 통해서 자유주의 세력을 대체할 수 있는 세력으로 나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민주당과의 정치 속에서 자유주의세력의 제2파트너 역할을 했고 진보세력도 우왕좌왕했습니다. 진보신당이 독자세력으로 돌아서서 다행입니다만 심상정이 사퇴했었고 7.28 재보궐 선거에 대해 별다른 방침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사회당만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진보세력이 걸어가야 할 가장 올바른 노선을 견지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6.2 지방선거 연장선에 있다고 봅니다. 아시다시피 한나라당 한곳 민주당이 무려 다섯곳 정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조건 속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민주당이 스스로의 약세를 진보정당과의 연합을 통해 돌파했지만, 이번 7.28 재보궐 선거에서는 민주노동당이 아무리 원한다해도 민주당은 자기들이 독식하기 위한 길을 갈 것이라고 봅니다. 제가 생각할 때 올바른 공동대응은 진보세력의 연대와 공동대응을 추구하는 단일 진보후보를 뽑고 이 단일 진보후보가 완주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민주노동당은 이미 이번 선거에서 단일 진보후보를 낼 자격을 상실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당 금민 동지만이 유일하게 단일 진보후보의 자격을 가진 동지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금민 후보가 좋은 성과를 내서 우리 진보운동 전체를 이끌어나갈 하나의 중요한 지도자로 우뚝 서시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이를 통해서 사회당이 더욱더 당세를 확장하시고 또 그에 기반해서 진보세력의 연대와 여러분들이 이야기하는 진보의 새로운 구성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심판을 넘어 대안으로 민주를 넘어 진보로' 참 좋은 구호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진보에서 많이 하긴 했습니다. 진보를 재구성하는 길에 사회당이 앞으로 가장 큰 역할을 맡아주기를 기원합니다.
<이성백 진보정치세력의 연대를 위한 교수 연구자 모임 집행위원장 축사>
금민 동지가 유학 시절 정말 꽃미남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멀었습니다. 이번에 열심히 뛰어서, 많이 뛰어다녀서 살이 많이 빠져 꽃미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웃음). 아주 열심히 뛰라는 말입니다. 동지와 저의 공통점은 함께 역사철학을 전공했다는 점입니다. 둘 다 특히 헤겔 철학을 좋아합니다. 헤겔 법철학에는 ‘모든 것은 절정에 이뤘을 때 그때가 망하기 시작할 때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신자유주의가 한참 절정일 때 우리 진보진영은 정말 맥빠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역사철학은 일상인들이 보지 못하는 시간을 보면서 역사를 봅니다. 지금 신자유주의가 극성을 부리고 있고 신자유주의가 절정이라는 것은 이제 금방 기울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그러자 모두 다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금융위기가 터졌습니다. 역시 저의 예상이 맞았습니다. 역시 우리가 눈앞의 것을 넘어서 비전을 갖고 있어야 하는게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분명 신자유주의가 균열이 나고 종말로 가기 시작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어떠한 것이 쇠할 때 그것은 새로운 것이 다시 등장하는 때라는 겁니다. 그 새로운 것은 무엇일까. 그때 이야기를 하는 세력이 우리 진보입니다. 진보의 시기가 도래하기 시작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 확신이 좀 더 눈앞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보통선거권의 쟁취와 모든 사람들이 일자리를 얻어 노동할 수 있는 권리가 20세기 진보의 두 가지 큰 원리였다고 생각합니다. 21세기 진보는 누구나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사회를 외쳐야 합니다. 사회당 맨 처음 생겼을때 많이 기대했는데 그동안 실은 계속 약했습니다. 상당히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서 여전히 사회당이 미래를 내다보는 대안 능력이 제일 탁월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1세기 새로운 대안이 무엇이냐. 그것은 일하지 않아도 누구나 먹고 살 수 있는 사회이고, 사회당은 이것을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기본소득입니다. 우리 진보세력들 중에서 가장 앞선 대안을 사회당이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래서 사회당이 이런 새로운 대안을 갖고 21세기 진보의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기서 제가 강의할 수는 없지만 이미 눈앞에 보입니다. 신자유주의를 넘어선 새로운 세계를 갈 수밖에 없다고 제눈엔 보입니다. 이때 기본소득이라는 것이 새로운 세계로 가는 대안의 기본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사회당은 이제 자리 잘 잡았습니다. 이제 잘나가면 됩니다. 그래서 이 은평을에 출마했지만 이것을 단지 국회의원 재선거 나간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사회당이 21세기 진보사회를 이끌어나가는데 사회당이 핵심동력으로 나아가는데 첫출발이 되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영규 사회당 전 대표 축사>
우선 우리 사회당이 이번에 은평을 재선거에 나가게 된 걸 지지하고 연대하고자 합니다. 8군데 다 나가면 좋겠습니다만. 우리가 현재 갖고 있는 자원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저는 적어도 금민 후보가 그동안 강조했던 기본소득을 갖고 투쟁을 해야 할 것이고 우리가 역시 좌파 사회주의의 기본적인 강령인 다섯 가지를 반드시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 선거는 전국선거이기 때문에, 첫 번째로 이명박 정권의 억압에 대해 이야기해야 하고, 두 번째로 이 정권의 착취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 차별없는 세상에 대해 이야기해야 합니다. 또한 환경문제 이야기 합니다만 자연파괴에 대한 문제도 이야기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역시 이명박 정권이 너무 폭정을 하고 있는데 국가의 폭력문제를 반드시 건드려야 합니다. 이 다섯 가지 정도를 금민 후보가 외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진보진영은 민주진영과 분명히 다릅니다. 뿐만 아니라 민주대연합 또는 진보대연합을 이야기합니다만 연합엔 반드시 원칙이 있어야 하는 것이고 원칙은 가치를 갖고 이야기해야 합니다. 대안정책을 반드시 내세워 어떤 후보가 나와도 반드시 꺾고 이길 수 있는 터전을 위해 연대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사회당 동지들 할 수 있겠죠? 저도 같이 한걸음 나서서 투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금민 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 사회당 후보 유세 >
지난 5월 중순 지방선거가 점입가경으로 들어가기 시작할 때, 은평을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은평을 선거 역시 이번 지방선거에서 봉착한 진보정치 일반의 위기 그리고 한국에서 대안정치가 나아가야 할 좌표 상실의 현재를 그대로 재현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제가 은평을에 가는 이유는 바로 그렇게 되도록 놔둬선 안된다는 절박한 소명감 때문이었습니다. 상당히 오랫동안 사회당이 일관된 가치를 지키고 대안을 수립하고 국민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한 것, 사실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상당히 오랫동안 사회당이 진보정치 일반으로부터 고립되어 있었고, 어떻게 보면 배제되어 있었다고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3년 전 대통령 출마를 선언했을 때가 2007년 5월 이었습니다. 가치와 대안으로 진보정치를 재구성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저의 출마의 변이었습니다. 우리보다 더 넓은 대중적 영향력을 가진 민주노동당이 진보정치세력을 대변해서 출마하는 것은 정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노동당의 대선 방침은 그대로 가다간 좌초한다는 것이 제 견해였습니다. 그대로 가다간 파국으로 넘어갈 것이란 예측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었습니다. 민주노동당의 분당이 있었고 진보신당이라는 하나의 싹이 텄습니다. 그러나 그 싹은 다시 말라붙기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진보정치의 미래를 같이 책임지고 나누어 가야할 진보신당 동지들에게 외람된 말씀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위기를 사회당과 진보신당과 나아가서 민주노동당이, 노동자 민중의 독자적 정치세력화에서 출발한 진보정치가 한순간을 끝내고, 방금 전 이성백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21세기적인 좌파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제가 움켜쥐려 했던 깃발은 노동자 민중의 독자적 정치세력화입니다. 자유주의 세력의 2중대가 아니라 우리 나름대로의 대안과 좌표와, 우리끼리 먼저 통합하고 연대하고 그 이후에야 사회적 민주주의에 입각한 연합정치를 구상할 수 있다는 입장에서 저는 역설적으로 노동자 민중의 독자정치의 한 축이 기꺼이 되고자 했습니다. 지방선거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진보정치 입장에서 참담했지 전체적으로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민주당이 이긴 것도 아닙니다. 국민이 이겼습니다. 창피한 것은 거의 모든 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진보정치는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이번 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는 이러한 지방선거의 문법과 좌표와 착잡한 우여곡절 와중에서 진행됩니다. 반MB연대는 여전히 맹위를 떨칠 것입니다. 진보대연합의 길은 멀고도 험할 것입니다. 진보신당은 여전히 논의 중입니다. 어쩌면 저 혼자 여기 서있기 때문에 진보진영 단일후보인, 외로운 싸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진보진영이 호락호락한 역사와 호락호락한 이성을 가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1987년 이후부터의 길고 험한 일정을 이렇게 끝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단 우리가 있습니다. 여기에 모여주신 서울시당 핵심당원 분들이 계십니다. 언제나 진보 재구성에 멘토 역할 자처하시고 실제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그러한 역할을 매우 훌륭하게 해주셨던 진보교수모임 대표이신 김세균 교수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2002년 외로운 대통령 선거를, 사회주의란 깃발 하나 갖고 사람도 없이 동지도 적게 그렇게 외롭게 시작해서 사회당을 8년 이상 지키고 계신 김영규 선생님도 계십니다. 무엇보다 이번 선거를, 밤을 낮삼아 살고 있는 많은 선본원들이 있습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대안이지만 우리가 남은 시간을 열심히 뛰면 국민 여러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목표는 '심판을 넘어서 대안으로'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과제를 충분히 능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여러분들의 지지를 부탁드리면서 매우 간단하게 출마의 소견을 마치겠습니다.
<금민 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 사회당 후보 수락 연설>
저는 정치가 우리 시대의 과제를 해결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명박 시대에 가장 중요한 문제가 무엇인지 정치는 먼저 물어야 합니다. 민주주의가 퇴행했다면 과연 어떻게 얼마만큼 퇴행했는지 왜 퇴행했는지 물었어야 합니다. 이명박이 국민 여러분들의 투표권을 빼앗았습니까? 여러분들에게 이동권을 빼앗았습니까? 아닙니다. 절차와 형식에서 약간의 후퇴는 있었지만 본질적인 변경은 없었습니다. 정작 이명박이 우리의 민주주의를 파괴했다면, 그것은 그가 우리의 삶을 파괴했기 때문입니다. 이명박 정부는 부자감세 정부입니다. 복지축소 정부이고, 국민혈세로 토건업자를 배불리는 4대강 죽이기 사업을 강행하는 수탈정부입니다. 국민에게 빼앗아서 부자들에게 나누어주고 토건자본과 금융자본한테 특혜를 주는 정부입니다. 이명박이 반민주적이라면 그 이유는 그가 수탈자이기 때문입니다. 이명박 정부가 수탈자이기 때문에 우리의 민주주의 운동은 달라야 합니다. 바로 우리의 삶을 지키는 운동, 이명박 정부의 수탈경제에 맞서서 투기불로소득에 중과세하고 보편적인 복지와 기본소득을 도입하는 정치를 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진보 대안정치의 길입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비록 일부 진보정당이 민주당으로부터 다소 양보를 얻어냈고, 제도권 정치에 많이 진출했습니다. 성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과연 뭐가 달라졌습니까? 4대강 강행한다고 합니다. 어쩌면 아무런 변화를 바라지 말라는 것이 이명박 정부의 자세일 것입니다. 연합을 누가 강제할 수 있습니까? 민주당과 함께하는 야권연대가 어떻게 변화해야한다는 좌표라도 국민들에게 알렸습니까? 아니라고 봅니다. 진보정치가 한국정치의 한 축으로 당당히 설 때에만 그런 일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합집산하고 좌충우돌하는 사이에 이미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차가운 심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는 제 갈 길을 뚜벅뚜벅 가고 있습니다. 2012년에 이명박 정부가 정권을 재창출하여 이룩한다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국민이 민주당을 믿고 있겠습니까? 아니라고 봅니다. 진보대안정치가 해야 할 과제가 거기에 있습니다. 이 시대의 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 국민 여러분들의 마음을 더 적셔가며 다가서야 합니다. 아래로부터 다시 시작해야 됩니다. 아래로부터 다시 시작하고 바닥으로부터 치고 올라오는 힘을 발휘해야 할 때입니다.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소통을 통해서 공통의 대안을 수립하고 논의하고 연대하고 연합하고 진보를 재구성하고 한국정치의 당당한 한축으로 바로 세워야 합니다. 어쩌면 오랫동안 우리가 이렇게 고립되어왔던 것, 사회당이 고립되어왔던 이유가 거기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새로운 광장으로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더 많이 아래로 더 많이 국민들에게 다가서야 합니다. 그럴 때 사회당을 비롯해서 진보진영 전체가 이대로 자신의 정치적 지위를 획득하는 그날이 반드시 올 거라고, 2012년 변화의 시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이번 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서면서 제가 왜 선거에 임하는가, 후보로서 당연히 당선을 위해서 뛰지만 그 당선의 의미가 무엇인가, 무엇을 가지고 무엇을 위해서 싸우고자하는가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최광은 대표 발언>
국회의원 재선거입니다. 사회당이 재보궐선거와 관계가 깊습니다. 한번 쭉 생각해보시면 알 수 있을텐데 저희가 1998년 창당하고 1999년 재보궐 선거에 처음 참가하며 사회당을 알렸습니다. 2001년 사회당으로 당명을 바꾸고 2001년에 재보궐 선거를 힘차게 치뤘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재보궐 선거에 저희가 뜸했습니다. 그리고 2010년 다시 재보궐 선거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총선이나 대선보다 규모는 작지만 재보궐 선거의 의미가 크고, 또 거기에 어떻게 대응하는가에 따라서 많은 변화가 일어날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주어진 공간에서 저희가 항상 갖고 있는 힘을 다해 노력했고 이번 재선거에서도 저희는 금민 후보를 중심으로 그 길을 나서겠다고 이때까지 그리고 지방선거 전부터 선거운동을 하면서 열심히 준비를 해 왔습니다. 사실은 은평에서 직접적 선거를 준비한 것은 지방선거 전부터이기 했지만 사실은 2007년 이전부터 많은 노력을 했고 그 결실로, 다가오는 은평을 재선거에 대응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전의 수많은 노력과 과정이 있었기에 이 자리가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선거에도 그랬듯 새로운 진보의 그 힘찬 출발로서 관심을 갖고 계신 많은 분들과 함께 좋은 성과를 얻길 바랍니다. 열심히 합시다.
<장시정 서울시당 위원장 발언>
사회당 서울시당 위원장 장시정입니다. 서울시당 임시 당대회를 찾아주신 당원 여러분 그리고 서울시당 대회를 빛내주기 위해서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께 반가운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지난 지방선거에서 우리 사회당의 후보들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을 표해주신 당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저도 노원에서 기초의원 후보로 출마했는데 여러분들의 큰 힘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의 성원에 비하면 많이 부족했지만,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에 힘차게 선거운동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선거에서 이명박이 심판받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세종시 수정안을 추진하고 무상급식을 반대하고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억압해왔던 이명박 정권을 심판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명박 정권이 심판 받은 것보다 중요한 것은 진보진영이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에 따라 전진 또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진보진영의 독자성과 진보정치 대안이라는 것에 대해 많은 이들과 함께 만들어가야 하는 것들을 생각하게 만드는 지방선거라고 생각합니다. 사회당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기본소득이라는 미래 대안을 갖고 진보 재구성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의미있는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다가오는 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우리 사회당이 한 명의 국회의원 후보를 내는 게 아니라, 기본소득이란 대안으로 이 사회를 바꿔나가겠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 은평을 재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사회당에게도, 많은 진보진영에게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보의 위기를 뛰어넘고 새로운 힘이 되는 선거가 은평을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은평을 재선거가, 진보진영의 새로운 출발을 원하고 새로운 희망을 갖기 원하는 이들과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푸는 선거가 되기 바랍니다. 여기 있는 당원들과 진보 대안의 미래를 희망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한다면 우리가 큰 한발을 내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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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금민 2010/07/22 2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화로워보입니다. 어우러지는 시간, 편안히 쉴 수 있는 시간. 제겐 간절하네요.^^ 부럽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