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던 야3당의 단일화가 이루어졌다. 그것도 가장 문제가 많은 후보라서 민주당 지지자조차 고개를 돌렸던 장상 후보로 단일화가 되었다. 이대 총장 시절 김활란 상을 만들어 극우파적 역사관을 과시했고, 총리 인준 과정에서는 부동산 투기 의혹 등으로 천박한 상류층의 면모를 드러내어 결국 총리가 되지 못한 인물이 이명박 정권 심판의 기수가 되었으니 그 누군들 단일화에 흔쾌히 동의하겠는가?

 

지난 십 년 동안 민주당은 고 김대중 대통령과 고 노무현 대통령을 배출함으로써 한국 민주주의의 발전과 개혁에 어느 정도 기여했다. 하지만 2007년 대통령 선거에서 미래 비전을 보여주지 못하더니, 이번 재보궐 선거, 특히 은평을에서는 장상 후보를 공천함으로써 시대착오적일 뿐만 아니라 퇴행적인 정치 집단임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그러니 민주당은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으로 야3당 단일화를 원했던 지지자들에게 먼저 사과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민주당의 오만하다 못해 무모한 태도는 거대 야당의 지위에 취해 국민의 진정한 목소리를 외면해서 나온 결과이다. 물론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도 이런 결과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물론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한국 사회의 진보적 변화를 꾀하는 민주노동당이나, 정치적 민주주의와 개혁을 자기 과제로 삼는 국민참여당이 장상 후보 같은 사람을 공천한 민주당과 연합할 수밖에 없는 한국의 정치 현실이 더 문제라 할 수 있다.

 

이런 단일화 국면에도 불구하고 기본소득과 보편 복지를 대안으로 한국 사회의 진보적 변화를 일관되게 추구한 금민 후보는 진보신당과 사회당의 지지를 바탕으로 진보의 가치와 정책으로 끝까지 정권 실세 이재오와 맞설 것을 다짐한다. 그 길만이 많은 사람이 바라는 정치적 민주주의를 보듬어 더 많은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길이기 때문이다.

 

 

2010년 7월 26일
금민 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선거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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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후보 단일화를 염원하는 은평구민들은 이미 민주당측에 “장상 후보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런데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은 장상 후보를 야권단일후보로 만들어냈다. 야3당의 후보 단일화가 결국 단일화를 염원하는 은평구민들의 민심을 거스른 것이다.

장상 후보가 어떤 사람인가? 2002년 총리서리 시절 부동산 투기, 장남의 미국국적 취득, 김활란상 제정 문제, 학력 기재 문제로 민주당과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국민들을 부끄럽게 만든 장본인이다.

민주노동당도 2002년 당시 ‘장상 총리서리의 국회인준을 거부하라.’는 성명을 내고 “부동산 투기로 부를 축적한 총리가 땀 흘려 일하는 국민들을 상대로 깨끗한 정치가 어떻다느니 부정부패가 어떻다느니 이야기하는 것이 얼마나 우스운 모습이 될 지를 상상해보라.”고 했다.

그런데 그런 민주노동당이 국민참여당과 함께 단일화의 주역이 돼 장상 후보를 야권단일후보로 만들었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얼마 전까지 은평을 국회의원 후보였던 이상규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위원장이 앞으로 사퇴를 마다하지 않는 ‘단일화의 주역’이라고 말하고 다닐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하다.

장상 후보를 승리자로 만들 수밖에 없었던 단일화 과정에 대해서 한 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 선거가 시작되면서부터 지금까지 야권후보 단일화 논의는 계속돼왔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금민 후보를 제외하고 어떤 야당 후보도 ‘누가 이명박 정부의 서민수탈 경제를 극복할 수 있는 진보적 대안이 될 수 있는가?’를 단일화의 중심 문제로 제기하지 않았다.

‘단일화 방식이 경쟁방식이어야 하는가, 아닌가.’, ‘전화 여론조사에 당 이름을 넣을 것인가, 말 것인가’, ‘100% 전화면접인가, 50%인가.’를 놓고 야3당이 지지고 볶는 과정에서 자격 없는 장상 후보를 걸러낼 수 있는 어떠한 장치도 없었다.

야3당의 어리석음이 최악의 결론으로 이어졌다. 그것은 7.28 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통해 이명박 정부를 제대로 심판해야 한다는 유권자들에 대한 모욕이다.


2010년 7월 26일
금민 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선거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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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조승수 의원께서 연신내와 불광역 유세에 함께 하셨습니다.
2010년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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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훈 칼럼] 88만원 세대와 기본소득


평생 한나라당에만 찍으셨던 아버님이 "왜 너는 맨날 택도 없는 곳에만 서 있느냐?"는 말씀을 지난 지방선거 때 하신 적이 있다. 생각해보니, 내가 투표한 사람 중에서 당선된 사람은 노무현 후보가 유일한 것 같다. 당선권 비슷한 곳도 아닌, 10퍼센트도 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주로 투표하고, 그들과 함께했다. 정치로 보면, 정말 마이너 리그, 그곳이 내가 자라고 성장한 곳이다.

녹색당을 만들자고 전국을 누비고 다니던 시절, 결국 5000명의 당원을 모으지 못해서 창당에 실패했다. 서울, 경기, 이런 데는 가능하지만, 대구에서 한나라당이 아닌 당을 만들자, 광주에서 민주당이 아닌 당을 만들자, 그리고 울산에서 민주노동당이 아닌 당을 만들자, 그러면서 미친 놈 취급도 많이 당하고, 배신자 취급도 많이 당했다. 페이퍼 당원이라도 채워서 창당하자는 얘기가 있었지만, 녹색당에서 그렇게 할 수는 없었다.

당시에는 민주노동당은 완전히 큰 형이었고, 창당에 성공한 사회당만 해도 엄청나 보였다. 시민운동은 사실상 민주당 뒷배 같은 시절, 민주노총은 감히 쳐다보기도 어려운 괴물처럼 느껴지던 시절, 그 뒷공간에서 녹색당의 꿈을 안고 전국으로 당원을 모으기 위해서 뛰어다니던 시절, 그게 나의 30대였다. 건강을 잃었고, 모아놓은 돈도 다 썼던 그 시절, 그러나 내가 한국의 미래를 위해서 가장 열심히 살았던 보람찬 시간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제 녹색당의 꿈마저 잠정적으로 정지된 한국, 그 마이너의 마이너의 뒷공간을 사회당 혼자서 지키고 있다. 은평을에 찾아가면서, 나는 금민 후보와 함께 한 사람들 속에서 마이너 리그에서 등판하던 내 30대 시절을 다시 만나는 것 같았다. 한국 정치에는, 민주노동당만 하더라도 엄청나게 커 보이는 그런 마이너리그가 여전히 존재한다.

그러나 이 마이너리그가 한국 정치를 뒤흔들었던 정책들이 나오는 그런 아방가르드의 공간이기도 하다. 2004년 민주노동당의 총선을 기억한다. 그 때 나는 환경과 에너지 분야 공약을 정리하는 걸 도와주다가 나중에는 농업 그리고 다시 '완전고용제'와 같은 경제 공약까지, 현장에 있던 거의 유일한 경제학자로 꽤 많은 공약에 관여하게 되었다. 민주노동당이 처음으로 원내에 진출하게 된 선거이다. 그 때 '부유세' 공약이라는 게 처음으로 세상에 얼굴을 보이게 되었다. 당시 '무상'이라는 이름을 단 무상 의료 등 일련의 무상 시리즈가 있었지만, 부유세가 워낙 강력해서 세상에 제대로 얼굴을 보이지는 못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교육감 선거를 뒤흔들었던 무상급식 논의가 한국에서 시작된 것 역시 그런 마이너 리그를 통해서였다. 내 기억으로는 2003년, 2004년 경, 학교급식과 군대급식 그리고 현대 중공업 같은 작업장 급식에 대한 논의가 시민단체와 생협단체 일각에서 시작되면서, 한편으로는 무상급식 그리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친환경급식이라는 형태로 정리되어 나갔다. 그리고 2004년경, 농업의 대안이라는 논의로 전개되어 나간 셈이다. 그리고 2010년, 드디어 정국의 태풍이 되었다.

은평을의 금민 후보가 이번에 제1 공약으로 내세운 것은 '기본 소득'이라는 개념이다. 이 논의는 분당 전의 민주노동당 일부에서 한동안 2007년 대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논의가 일부 전개되었었는데, 이명박 후보의 초반 질주 과정에서 논의가 흐지부지하게 되었다. 아마 이 공약이 2012년 대선에서 진보 진영이 제시할 공약 중에서는, 현재로는 가장 앞 쪽에 있을 공약인 것 같은데, 이번은 사회당 이름으로 먼저 그 포로토콜이 제시된 점이다.

아직은 아방가르드 수준이고, 어떤 재원으로, 그리고 어느 정도 규모로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논의가 더 많이 필요하기는 하다. 그러나 20대 알바, 60대 이후의 은퇴자, 산업 논리에 휩쓸리고 싶지 않은 소규모 문화생산자, 그리고 혼자 사는 여성들을 중심으로 어느 순간엔가 이 논의가 폭발적으로 커져나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기본소득(Basic income)이란, 모든 사회 구성원에게 조건 없이 일정한 소득을 보장해주는 제도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투표권을 주는 것과 마찬가지 개념이다. ⓒ대학생사람연대

▲ 기본소득(Basic income)이란, 모든 사회 구성원에게 조건 없이 일정한 소득을 보장해주는 제도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투표권을 주는 것과 마찬가지 개념이다. ⓒ대학생사람연대



모든 정책은 처음 제시되는 아방가르드의 순간이 있고, 그렇게 시대의 전위가 형성된다. 내가 지난 15년 동안 현장에서 지켜본 바로는, 처음에 그 아이디어를 낸 사람이나 집단이 영광을 본 경우는 거의 없다. 기존 정당에서 그 공약을 가져가는 순간 혹은 큰 운동단체에서 슬로건으로 내거는 순간, 아방가르드는 또 다른 정책을 찾아 다시 전위의 입장이 된다.

부작용으로, 아주 이상하게 변해버리는 정책도 적지 않다. 청계천 복원의 원래 아이디어는 환경운동연합의 활동가 간담회에서 나왔다. 지금은 상류를 팍 잘라 버려서 결국 '인공 하천'으로 이상해져버렸지만 말이다. 뉴타운은 용인 등 경기 남부 지역의 난개발 과정에서 나온 정책이다. 원래는 정부에서 교육과 의료 등 기본 인프라를 확보하고 민영개발의 폐해를 막는 공영개발이라는 의미에서 시작된 논의이고, 여기에 기본 계획을 하는 '조닝(zoning)' 개념을 결합해서 지구단위계획으로 가는 것들도 시민단체의 어느 한 구석에서 아방가르드처럼 나온 개념이었다. 그러나 이게 이명박 서울시장의 손에 들어가면서 '뉴타운'으로 탈바꿈했다.

어디 그것만 그런가? 버스 전용차선제도 무조건 지하철과 미래형 교통으로만 집중되어 결국 개발만 늘어나고, 대중교통이 비싸지는 것을 줄이자는 차원에서, 버스 전용차선과 버스공영제를 결합시켜서 매우 저렴한 버스 요금 혹은 '공짜 버스'를 시도하자는 논의 과정에서 나왔다. 그게 '공짜'라는 원래 취지는 사라지고, 한국에서는 버스 전용차선을 도입하면서 오히려 대중교통비가 올라가게 되었다. 그리고 여전히 새로 생기는 도시마다 지하철 혹은 경전철을 도입하고, 버스 비용에 대한 논의는 사라져버렸다.

선 거 때에 마이너 리그가 벌어지는 것은, 새로운 정책 아방가르드들이 많은 경우 이런 과정을 거쳐서 한국 사회에 첫 선을 보이게 되었고, 그래서 선거비용을 조금도 돌려받지 못할 정도로 당선권과 거리가 멀어도 한국의 아방가르드들은 선거에 참여한다. 그렇게 조금씩 우리가 지금은 당연하다고 생각한 제도들을 도입하고, 조금씩 복지 사회로 나아간 셈이다.

한나라당은 정책 개발 능력이 사실상 없다. 그들의 원형이 미국의 네오콘이었는데, 네오콘이 클린턴으로부터 정권을 찾아올 때 같은 이론적 뜨거움이 사라져버렸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오랫동안 정책을 만들어본 적이 없는 집단이다. 민주노동당이나 시민단체에서 새롭게 제시한 것들이나 정형화시킨 것을 그냥 가져가는 데 익숙해져버렸다.

은평을 선거에서는 모든 것들이 단순 재반복되고 있다. 이재오는 "지난 선거에서 나를 찍어주지 않았으므로 은평이 재개발되지 않았다"라는 얘기 외에는 추가한 것이 없다. 그렇다면 반대 진영에서는? 어떤 정책도 새로운 것이나 혹은 새로운 가능성으로 해보는 것이 없다. 유일하게 지금의 재보궐 선거에서, 비록 원형의 형태로나마 새로운 정책이 제시된 것은 은평을의 기본임금 정책 외에는 없다.

많은 국민들은 한나라당 아니면 민주당, 그리고 메이저 리그급 게임을 즐기고, 언론도 그렇게 한다. 그러나 여전히 한 구석에서는 그런 무시와 탄압 속에서 마이너 리그 게임이 열리고 있는데, 한국에서 히트친 정책들은 대부분 그런 마이너 리그에서 출시된 것들이다. 은평을의 알바 88명이 금민 후보를 지지하면서 선언문을 하나 만들었다.

지금은 이렇게 작지만, 언젠가는 이 선언문이 한국의 정치와 미래를 뒤흔들, 그래서 결국 창궐한 미래가 되는 날이 있다고 생각한다. 알바, 그들이야말로 한국 경제에서 마이너 중의 마이너 아닌가? 그 마이너들이 금민을 선택했다.

그 마이너 리그에서 함께 나의 작은 지지를 더할 수 있어, 나는 그 어느 순간보다도 자랑스러웠다. 힘 없는 사람, 배 고픈 사람, 고단한 사람, 우리는 모두 마이너 리그에 속한 사람들이다. TV에 나오는 사람, 공중파가 밀어주는 정치인, 그들이 아니라 마이너 리그에서 아방가르드가 시작되고, 역사가 시작되는 것, 이것은 해방 이후로 변하지 않은 한국의 진실이다.

나 는 아직 내가 마이너 리그에서 구원투수로 등판할 수 있다는 것, 그 삶이 자랑스럽고, 그렇게 지지할 수 있는 마이너 리그의 선발투수, 금민이 있다는 게 정말로 고마웠다. 구속은 초특급이 아니고, 구위가 다양하지 않지만, 어쩌면 우리 대부분은 천하무적 야구단에 속한 사람들 아닌가!

88만 원 세대에게 기본소득을!
- 은평구 '아르바이트' 청년 88인 금민 후보 지지 선언

오늘날 20대들의 또 다른 이름은 '88만 원 세대'다. 그것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신자유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현실이다. 오늘날 20대의 대부분은 아르바이트를 해야만 삶을 유지할 수 있다. 취업을 하려고 해도 말 그대로 바늘구멍이고 그나마 있는 일자리들이 저임금 중노동의 비정규직이거나, 아르바이트의 연장일 뿐이다.

'88만 원 세대'가 곧 우리의 비극적인 삶이지만, 이를 극복할 해결책은 마땅치 않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한국 경제는 다시 성장했다. 그러나 우리는 경제위기를 극복하더라도 노동자, 서민 그리고 88만 원 세대의 삶은 개선되지 않는다는 것을 지난 10여 년의 양극화를 통해서 체험했다.

이 명박 정부도, 민주화 10년도 우리의 처지를 개선할 뾰족한 대책을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 해 미국발 경제위기로 한국경제가 추락할 때도 이명박 정부는 국민 모두가 고통을 분담하고 임금을 삭감하면 일자리를 보전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여전히 고통분담만 있고 고통을 분담한 대가는 없다. 따라서 우리는 어차피 모든 20대들의 고용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에서, 비정규직 88만 원 세대를 더 양산하는 것에 그치는 이명박 정부의 20대 수탈정책을 더 이상 지지하지 않는다.

우리가 주장하는 대안은 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기호 9번 금민 후보가 강조하는 전국민 기본소득제 도입이다. 국가가 모든 국민들에게 노동여부와 상관없이, 또 소득이나 자산에 대한 심사 없이 무조건 일정한 소득을 보장하는 것만이 우리 20대 88만 원 세대들의 미래를 희망차게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모든 국민이 투표권뿐만 아니라, 당당한 국민으로 살아가기 위한 조건을 보장할 것을 국가에 요구할 수 있다.

심 각한 양극화 사회인 대한민국에서 기본소득제 도입이라는 우리의 요구는 과도하지 않다. 당장 실현할 수 있다. 지금까지 비생산적 방식의 투기불로소득으로 막대한 이익을 챙겨왔고, 오늘날의 경제위기에 가장 큰 책임이 있으면서도 실제로 책임은 지지 않은 고소득 불로소득 생활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 동안 이행하지 않았던 국민으로서의 책임을 져야 하며, 국가는 여기서 마련된 재원으로 전 국민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해야 한다. 거듭 강조하지만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기 때문이다.

기본소득이 지급된다면 우리 20대들은 먹고살기 위한 취업이 아닌, 꿈을 실현하는 직업을 찾을 수 있다. 보다 좋은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공부를 더 할 수도 있고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직업을 창출할 수도 있다. 그럴 때 우리는 더 이상 88만 원 세대가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 희망 세대로 거듭날 수 있다.

우리는 이제 88만 원 세대로서의 삶을 더 이상 지속하지 않기 위해 7.28 은평을 재선거에서 기본소득을, 기호 9번 금민 후보를 지지할 것이다. 평생 고난을 감당해야만 하는 우울한 미래가 아니라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장밋빛 미래를 오는 7월 28일에 선택할 것이다.

2010년 7월 22일
기본소득과 금민 후보를 지지하는 88만 원 세대 은평구 '아르바이트' 청년 88명

<편의점>
고 보경 권오현 김강석 김동훈 김명순 김문수 김미진 김병수 김수자 김시진 김일수 김창현 류은영 민용기 박보은 박소연 박충은 박효경 배기백 석광섭 송창훈 안민영 여현지 오경식 오세원 오은주 왕지정 유성진 윤강의 윤덕희 이강희 이기명 이미애 이병학 이성희 이아름 이정훈 이중선 장강희 장우성 전재훈 천정우 최윤호 홍예나 황영진 (이상 45명)

<PC방>
강현수 김소연 김연정 김준우 김지권 박혜원 송지선 신종철 심영환 오인영 유아린 이은주 이주희 이준이 장솔이 전민주 조아해 주지인 최 솔 한상우 (이상 20명)

<기타 아르바이트>
강영환 김시원 김태규 김현철 민하늘 박수영 박지영 박진영 사가영 송형택 안용수 안창규 엄민지 유진아 윤주호 이덕선 임상철 장영휘 전정현 정대윤 천현우 최고영 한태경 (이상 23명)
 


/우석훈 2.1 연구소 소장


출처 : 프레시안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30100726104438&section=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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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 금민 후보를 지지하는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의 지원 유세 영상


2010년 7월 25일. 은평 연신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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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민 후보는 오늘(25일) 은평을 방문해 선거운동을 함께 해 준 진보신당 당원들에게 “노회찬 대표, 조승수 의원을 비롯한 많은 진보신당 당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지지에 너무 고맙고, 든든하고, 또 그만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금민 후보는 선거운동을 마치고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진보신당 당원들을 찾아가 “제가 지금껏 맡은 직책 중 가장 소중한 일은 지난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진보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노회찬 후보의 선대본부장을 지낸 것이었다.”고 말해 진보신당 당원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금민 후보는 또 대안 중심 진보재구성과 관련 “이번 선거만이 아니라, 선거 이후도 매우 중요하다. 저는 오늘 다시 한 번 우리가 하나의 진영임을, 제가 외로운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진보의 희망찬 내일을 기약했다.

한편 김현우 진보신당 당원은 오늘 선거운동에 직접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금민 후보에게 돼지저금통을 전달하며 승리를 기원했다.

 

2010년 7월 25일
금민 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선거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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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선거운동 첫날, 조용한 선거, 지역일꾼론에 야당들 정권심판 목소리
 
윤효순
 
 
7.28 재보궐 선거의 격전지로 꼽히면서 주목받고 있는 은평을 후보자들이 15일(목)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유세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부담스러운 정권 심판 분위기를 피해 조용한 선거, 지역일꾼론을 내세우고 있고, 민주당 등 야당들은 지방선거에 이어 '정권심판'을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을 제외한 야 4당은 ‘오만한 태도를 보이는 민주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냈다. 유세장에는 지지 주민들이 나와 후보자들과 악수를 하는가 하면 사인을 받는 모습도 보였다. 선거 운동 첫날 각 후보들의 선거전을 찾아가 보았다
이재오 후보-야당 맹공 상관없이 골목 누비며 주민 만나

선거사무소에 폐쇄 안내문을 붙인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는 야당 후보들이 거리 유세를 펼치는 동안 대조동 골목을 누비며 주민들을 만나고 있었다. 선거운동원 둘을 대동하고 가벼운 차림으로 상가를 방문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중앙당의 지원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진 이재오 후보는 매일 새벽 5시부터 자정까지 지역을 훑으며 ‘나홀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 이재오 후보는 차량유세 대신 골목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 윤효순

장상 후보-정세균, 손학규, 정동영 등 거물급 총출동, '이명박 정권에 레드카드를'

민주당 장상 후보는  '4대강 공사 저지 결의대회'를 겸한 출정식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오전 9시, 주최측 추산 당원과 지지자 및 선거운동원 1,000명 가량이 모인 가운데, 민주당은 “이명박 정권에 레드 카드를” 주자며 정권심판론을 펼쳤다.

이날 출정식에는 당내 의원들은 물론 정세균 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정동영-손학규 상임고문 등 대선주자급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정세균 대표는 "이명박 정권은 민심을 무시하고 4대강 사업을 계속 밀어붙이고 국정쇄신을 거부하고 있다"며 "이렇게 민심을 깡그리 무시하고 독주하는 이 정권을 재보선을 통해 확실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선거운동 첫날인데도 시민들 반응이 좋았다며 "국민 뜻 무시하고 4대강 공사를 몰아붙이는 이 정권을 국민이 용서하겠느냐"며 "은평에서 서민의 대변자 장상을 뽑아 대한민국 국민이 무서움을 다시 보여주자"고 말했다. 정동영 상임고문도 "이번 선거는 4대강 사업이 결판나는 선거"라며 "장상 후보가 승리해야, '4대강 전도사'가 패퇴해야, 정권이 국민의 목소리를 다시 한 번 되새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재오 후보는 이름을 잘못 지은 것 같다"며 "한문으로 해석하면 이명박 대통령이 또 잘못됐다가 되고 이재오 후보가 다시 오발탄을 쏜다고도 해석된다"며 장상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장상 후보는 “국민보다 위대한 정권은 없다. 그러나 국민보다 위대한 정권이 있는 것 같다. MB 정권이다.”며 “투표해서 국민 위대함 말하겠나, 투표 안 해서 MB 정권 위대하게 둘 건가?” 하고 주민들에게 투표해줄 것을 호소했다.
▲ 4대강 사업을 상징하는 삽 부러뜨리기 퍼포먼스.     © 윤효순
 
이상규 후보-“야권 연대는 국민의 명령”, 단일화 가능성 열어두고 적극 노력

오후 1시, 민주노동당 이상규 후보가 연신내역 사거리에서 유세를 가졌다. 강기갑 대표와 이정희 의원이 지원에 나섰다.

강기갑 대표는 “이상규 후보 중심으로 단일화해 4대강 막아내고 MB 정권 오만과 독선 막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선거 농사 중요하다. 민주노동당은 7.28 재선 우량종자로 이상규 후보를 추천한다”고 선거를 농사에 비유하기도 했다.

이정희 의원은 “보험증 하나면 건강 걱정 없게 하겠다.” 말하고 “아이들 눈칫밥 먹지 않는 것, 민노당이 해냈다.”며 ‘모든 병원비를 국민건강보험 하나로 해결’한다는 공약에 자신감을 보였다. 또 “100석보다 아깝지 않은 1석 될 것이다. 반드시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상규 후보는 은평의 일자리, 교육, 교통 문제가 심각함을 지적하고 사회적 일자리 창출, 도보 10분 안에 도서관 등 공공시설 확충 등을 약속했다. 한편 “민주당까지도 일방적 개발 얘기다. 메트로, 팜스퀘어 분양 덜 돼 비어있다.”며 개발 공약을 경계했다. 이 후보는 “무상급식 원조정당 민노당이 무상교복, 준비물 지원 등을 진보교육감과 손잡고 추진하겠다. 4대강 예산 되찾아야 한다.”며 의지를 보이고, “승리 위해서는 단일화해야 한다. 마지막까지 진정성 가지고 단일화 실현하겠다. 민주당 단일화 테이블에 나오라. 똑바로 하지 않으면 민주당도 심판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강기갑 대표와 이정희 의원이 지원에 나선 이상규 후보 유세.     © 윤효순
 
천호선 후보-“젊은 후보가 은평 책임지겠다”, 유명인사 인기 몰이도

오전 11시 대조시장, 국민참여당 천호선 후보가 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지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유세를 벌였다.

지지 연설에 나선 유시민 전 장관은 '침몰하는 대한민국에서 쪽배 타고 도망치는 것'이라며 이재오 후보를 공격하는 한편 “국민은 제1야당 민주당에도 회초리 들어야 한다. 주민들이 원치 않는 후보 내놓고 제1야당이니까 찍어달라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며 민주당을 겨냥하고 “은평에서 신생 야당 참여당의 천호선 후보에게 한 표 던져달라. MB 심판, 야권 혁신, 구태정치 청산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정 대표는 “이재오 씨는 6.2 지방선거에서 아웃됐다. 장상 후보는 학자로 돌아가라. 40대 천호선이 가장 빛나는 후보다. 은평 발전의 유일한 대안이다”라고 말을 받았다.

천호선 후보는 “이번 선거는 2년짜리가 아니라 6년짜리 뽑는 선거다. 젊은 후보가 해야 한다. 정체된 은평 30년에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10년 20년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호선 후보는 차량 유세 후 유시민 전 장관 등과 함께 대조시장을 돌며 상인을 만났다. 지역 주민들이 노무현 전대통령 자서전을 들고 와 유시민 전 정관과 천호선 후보에게 사인을 받기도 했다.

▲  대조 시장 인근을 돌며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천호선 후보    © 출처 천향 까페
공성경 후보-“새로운 미래 세력 중심에 서겠다”, 지원군 없이 단독 유세


창조한국당 공성경 후보는 출근인사를 마치고 연서시장, 대조시장 등을 발로 뛰었다. 상인들을 만나 창조한국당과 가치를 소개하며 느린 행보를 이어가다가 오후 5시 넘은 시각, 연신내역 사거리에서 지지연설 없이 단독으로 유세에 나섰다.

공성경 후보는 ‘민간인 사찰, 스폰서 검사, 영포회 사건’ 등을 “독재정권에서 보이는 말기증상”이라 진단하고, “MB는 6.2 지방선거에서 심판받았다. 그러나 반성하지 않는다. 2년 전 심판받은 왕의 남자를 당선시키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에 대해서도 “6.2 지방선거 승리에 도취되어 자만하고 있다. 국민이 민주당 잘해서 뽑은 것 아니다. MB와 한나라당이 싫어서 찍은 것”이라 꼬집었다. 끝으로 ‘무신불립’이라는 고사성어를 들어 ‘신뢰’를 강조하며 “대한민국 재창조 위해 감동과 희망 주는 새로운 미래 세력이 필요하다. 새로운 미래 세력의 중심에 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아름다운 가게'를 방문해 창조한국당과 지향점, 공약 등을 설명하고 있다.     © 윤효순

금민 후보-“모든 사회 구성원에게 기본소득 지급하겠다” 정책 승부

사회당은 오전 10시부터 물빛공원에서 선거운동본부 출정식을 가졌다.

김세균 서울대 교수는 실업, 노동 문제 등은 MB 정권하에서 일어난 것이 아니라 전 정권에서 일어난 일이라 비판하고 “이번 선거 MB정권 심판뿐 아니라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을 함께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4대강 비판에 대해서도 “영산강 개발을 지지하는 민주당 지사부터 제명하고 4대강 막겠다 얘기하라”며 일침을 날렸다.

금민 후보는 “이재오 씨가 구해야 할 것은 MB가 아니라 국민이다. 진짜 구원투수는 금민이다” “거리 복잡하고 아이들 놀 공간 하나 없다. 서민들 호주머니는 텅 비어있다. 힘 있는 사람 뽑는다고 해결될 문제 아니다.” “여야 개발공약, 뭐가 문제인지도 모른다. 정책도 중심도 없다”고 꼬집었다. 또한 “모든 사회 구성원에게 기본소득 지급하겠다. 재원은 충분하다.”며 “진보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함께 살자 대한민국
 
기사입력: 2010/07/16 [17:59]  최종편집: ⓒ 은평시민신문 Copyrights ⓒ epnews.net 이 기사의 저작권은 은평시민신문에 있습니다. 무단 전재와 상업 목적의 재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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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월요일), 기호 9번 금민 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의 유세 일정입니다.

07:00~08:30 구파발역 출근 유세

09:20~12:00 역촌동 일대 유세

12:00~12:30 연신내역 유세

15:00~17:00 갈현동 일대 유세

18:00~19:00 연신내역 퇴근 유세(최광은 사회당 대표 지원유세)

19:00~20:00 불광역 유세(조경애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 지원유세)


* 위 유세 일정은 당일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문의: 02-353-4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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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수 진보신당 국회의원이 오늘(25일) 금민 후보에게 투표해달라고 은평구민들에게 호소하기 위해 은평을 방문했다.

조승수 의원은 은평구민들에게 “은평을 재선거가 한국 정치의 현주소를 가늠하는 장이 됐다.”며 “은평을 재선거는 과거, 현재, 미래를 대변하는 세력의 한판 싸움, 일대 결전”이라고 규정했다.

과거는 이재오 후보다. 조승수 의원은 “이재오 후보는 이명박 정부의 실세이며, 지난 대선에서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이명박 정권 3년 동안 부자감세로 가진 사람은 더 가지게 되고, 노동자, 서민은 허리띠를 더 졸라매야하는 지경이다. 4대강 사업에 수십조를 쏟아 붓지만, 지자체는 빚에 시달리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또 한국정치의 현재를 야권단일화 세력으로 규정하고 “MB 일방독주에 맞서 민심을 대변하려고 하지만 은평을 선거에서의 구도를 보면 그들이 민심을 대변한다고 하더라고 중소상인의 삶을 파탄내고, 아이 키우는 부모의 삶을 힘들게 하는 지금의 삶이 전혀 바뀌는 건 아니다. 남북관계나 기초적인 생활보장 부분을 제외하면 지금 이명박 정권이 하고 있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성토했다.

조승수 의원은 “금민 후보의 정치야말로 한국정치의 미래를 여는 정치”라며 “진보신당이 주장하는 복지국가와 금민 후보가 말하는 국민 모두를 위한 복지국가의 모습이 다르지 않다. 노동자 서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진보대안, 기호 9번 금민 후보를 선택해주기를 바란다.”고 은평구민들에게 호소했다.

 

금민 후보는 조승수 의원의 지지 유세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진보신당과 사회당, 진보적 지식인, 노동자, 시민, 학생 등 우리를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정치를 보여주겠다.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 국민 모두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진보신당과 은평구민들에게 약속했다.

금민 후보는 또 야3당 후보단일화 합의를 비판하며 “당명도 밝히지 않고 진행하는 여론조사를 할 것이라면 무늬만 다를 뿐 다 하나의 정당이다. 야3당은 당장 합당하라.”고 성토하고 “내가 은평을 재선거에 출마한 유일한 진보 후보로서 서민을 대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0년 7월 25일
금민 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선거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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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조경애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
금민 후보 지원유세


대학병원 유치 공약의 허구성 비판과 의료민영화 반대
건강세상네트워크 조경애 대표


7월 26일(월) 오후7시 불광역

문의 : 02 353 4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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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민의 발걸음은 더 빨라졌다. 축지법을 쓴다고 해도 믿을 만큼 빨랐다. 시민들과 만나서 얘기를 나누는 시간에 비하면, 한 시민과 다른 한 시민을 만나는 '사이' 시간은 거의 0에 가까웠다. 금민이 시민들을 만나러 다니는 것이 아니라, 유명 연예인의 팬싸인회처럼, 시민들이 금민을 차례차례 만나고 떠나는 게 아닌지 착각이 들 정도였다. 근래에 보기 드문 정치인의 '파워 워킹'.

그러나 금민의 파워 워킹은 자신의 살을 빼기 위한 목적이 아니다. 비대해진 한국 보수 정치꾼들의 권력욕을, 파렴치한 투기불로소득으로 배가 터질 듯한 부자들의 돈 욕심을 '쏘~옥' 빼기 위한 당당한 발걸음이다. 그리고 민주정부 10년과 이명박 정부 3년의 시간동안 허기질 대로 허기져, 반대의 목소리조차 내기 힘든 서민들의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한 힘찬 발걸음이다. 이제 금민의 파워워킹은 서민들의 잃어버린 권력을 되찾을 것이다. (덤으로, 서민들의 권력이 커지는 만큼 점점 날씬해지는 금민을 상상해본다.)


더욱 단단해진 진보의 결집, 보수정치에 틈을 내다

금민을 지지하는 진보인사들의 지원유세 행렬은 계속됐다.

오늘은 김상봉 전남대 철학과 교수가 나섰다. 진보신당 정책연구소 이사장이기도 한 김상봉 교수는 "민주화 운동의 성과를 계승해서 양극화를 극복하고, 사회적 공공성을 확충해 공평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 시대의 과제는 정치적 민주화를 넘어서 경제적 민주화를 실현하는 일이며 이를 강력히 수행할 사람은 오랫동안 고민하고 연구하고 실천한 기호 9번 금민 뿐"이라며 은평구민의 지지를 간곡히 부탁했다.

오후에는 6.2지방선거 진보신당 인천시장 후보였던 김상하 변호사의 지원유세가 이어졌다.

김상하 변호사는 "은평을 그렇게 잘 챙기고 싶었으면 구청장 후보에 출마했어야 한다"며 지역공약을 남발하며 시민들 앞에 바짝 엎드린 이재오를 나무랐다. 또 지난 10년간 한미 FTA를 추진하고 정리해고를 단행해 노동자와 서민의 삶을 파탄내고, 중산층을 몰락시킨 민주당은 절대 한나라당의 대안이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오히려 둘은 하나라는,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바로 그 사실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었다. 마지막으로 "진보유일 후보 금민을 국회로 보내, 기본소득을 도입하고 모두를 위한 복지를 실현하자"고 호소했다.

시민들의 반응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왜 은평에서 진작에 후보를 내지 않았냐", "나는 은평갑이어서 투표를 할 수 없다. 너무 안타깝다"며 응원하는 시민들이 늘어났다. 횡단보도 앞에서, 커피숍 안에서 박수를 치는 시민들의 모습은 이제 은평에서는 흔한 일이다. 은평시민들의 마음에서 진보의 싹이 무럭무럭 자라는 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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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은평을 국회의원재선거 토론회 금민 후보 연설

연설문 전문 보기 -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오늘의 절망에 마침표를 찍고, 내일의 희망에 느낌표를 찍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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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오늘의 절망에 마침표를 찍고, 내일의 희망에 느낌표를 찍읍시다!

    Tracked from 금민닷넷 2010/07/25 14:22  삭제

    은평구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번 은평을 재선거에 출마한 기호 9번 금민입니다. 진보신당의 지지를 받는 사회당 후보입니다. 이번 선거가 지역개발 대 MB심판의 구도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잘못된 구도입니다. 어떤 방식의 지역발전인가, 어떤 대안을 통한 MB심판인가가 더 중요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역발전 문제를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선거 때만 되면 선심성 공약이 판을 칩니다. 은평도 예외가 아닙니다. 종합병원 유치가 그렇습니다. 설사 종합병원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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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살림 2010/07/25 0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목조목 맞는 말씀 잘 들었어요.

    겉만 그럴싸하고, 이름만 번지르르한 다른 당 후보들에 비하면 단연 돋보입니다.

    안타깝게 같은 지역구가 아니라서 투표를 할 순 없지만... 늘 마음 속으로 응원하고 있어요.

    힘내세요!!! 아자아자!!!

대안 중심 진보대연합을 위해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ㆍ조승수 국회의원 금민 후보 지원유세

 

7월 25일(일)

노회찬 대표
오후 3시 연신내역, 오후 4시 불광역

조승수 국회의원
오후 6시 연신내역, 오후 7시 불광역


* 문의 : 02 353 4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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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 파일을 다운로드 하셔서 들어보셔야 합니다.
가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기호 9번 금민 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선거 로고송

부자에겐 세금 폭탄 안겨줄 금민
국민에겐 기본소득 지급할 금민
은평의 목소리로 외쳐요
기호9번 금민의 복지혁명

4대강을 지킬게요 용감한 금민
보수정치 호통치는 시원한 금민
은평의 목소리로 외쳐요
기호9번 금민의 진보정치

청년들의 일자리를 나눠줄 금민
노인에게 월급주는 친절한 금민
은평의 목소리로 외쳐요
기호9번 금민의 복지혁명

4대강을 지킬게요 용감한 금민
보수정치 호통치는 시원한 금민
은평의 목소리로 외쳐요
기호9번 금민의 진보정치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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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봉 전남대 교수가 오늘(24일) 은평을 방문해 금민 후보 선거운동을 함께 했다. 김상봉 교수는 지원 유세에서 “전라도에서 철학을 가르치는 내가, 진보신당 정책연구소 이사장인 내가 금민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사회적 공공성, 복지국가 실현을 오직 사회당 금민 후보만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상봉 교수는 “지금까지 한국사회 진보의 과제는 독재 종식, 민주주의 쟁취였으며 보수는 한나라당 진보개혁세력은 민주당으로 보는 경향이 있었다.”며 “그러나 87년 6월 항쟁으로 절차적 민주주의는 제도로 정착됐다. 이 제도를 흔드는 이명박을 비판해야겠지만 그것만으로는 한국정치의 미래를 열 수 없다.”고 단언했다.

김상봉 교수는 “오늘날 가장 중요한 문제는 양극화”라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민주화 운동의 성과를 승계해서 양극화를 극복하고 공평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고 사회적 공공성을 확충하는 일”임을 강조했다.

덧붙여 “거대 야당은 양극화를 극복할 능력과 의사가 없을 뿐만 아니라 민주당 정권 시절에 양극화가 더 심화됐다. 정리해고, 재래시장 잠식, 88만원세대의 등장이 모두 민주정부 10년 동안 있었던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상봉 교수는 결론적으로 “우리 시대의 과제는 정치적 민주화를 넘어서 경제적 민주화를 실현해야 하는 것”이라며 “보다 인간적인 세상, 살기 좋은 세상, 공평하고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호 9번 금민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은평구민들에게 호소했다.

김상봉 교수 소개

전남대 철학과 교수
진보신당 상상연구소 이사장
마인츠대학교대학원 철학 박사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이사
참여사회연구소 편집위원
학벌 없는 사회 정책위원장

 

2010년 7월 24일
금민 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선거운동본부


<사진설명> 위-금민 후보와 함께 은평구민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김상봉 교수(사진 왼쪽) 중간-금민 후보 지지 연설을 하는 김상봉 교수와 최광은 사회당 대표 아래-왼쪽부터 김상봉 교수, 김명화 진보신당 당원, 금민 후보, 김승권 진보신당 은평당협 공동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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